GS칼텍스가 리튬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 사업을 본격화한다.

GS칼텍스(회장 허동수)는 28일 허동수 회장이 일본 최대 에너지 기업인 JX NOE(구 신일본석유)의 키무라 야수시 사장과 리튬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 사업에 대한 합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 연말까지 연산 2000톤 규모의 음극재 공장을 경북 구미산업단지에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세계 리튬 이차전지용 음극재 시장의 10%를 상회하는 규모다.

양사는 이미 경북 구미에 지난해 3월부터 전기자동차 등의 보조전원으로 사용되는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용 탄소소재를 연산 300톤씩 생산하는 `파워카본테크놀로지`를 양사가 합작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설 음극재 공장은 이 공장 인근부지에 연말까지 건설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게 된다. GS칼텍스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저장시스템 등의 시장상황을 고려해 연산 4000톤 규모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동수 회장은 "리튬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소프트카본계 음극재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세계 리튬 이차전지 시장은 110억달러 규모이며 2020년 750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24%씩 성장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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