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분기 기준 6조7천억원대 육박할 수도"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심상치않다. 올들어 2개월도 채 지나기 전에 순매도 규모가 3조원대에 육박했다. 외국인들이 작년 한해 21조원이나 순매수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느껴진다.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국제원자재와 곡물 가격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금리인상이 본격화할 조짐에 따른 반작용이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이 동반하는 이런 현상이 이어진다면 올해 우리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규모는 급증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현대증권 이기형 연구위원은 27일 "최근 외국인 매도는 글로벌 금리인상 사이클이 시작됐던 2004년 4분기와 유사하다"며 시기를 단정할 수 없지만 분기기준으로 매도물량이 60억1천만달러(한화 6조7천7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전망은 2011년과 2004년의 경제상황이 많이 닮았다는데 바탕을 두고 있다.
글로벌 경기사이클이 저점에서 정점으로 가는 중간 지점에 있고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으로 금리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상황도 국제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공산품과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원화절상 기대감이 팽배하다는 점에서 흡사하다. 이 연구위원은 "한국은행 국제수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2004년 4분기에 당시 보유주식의 1.9%에 해당하는 29억6천만달러(3조2천억원)를 처분했다"며 "작년 4분기말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산이 3천163억7천만달러인데 1.9%를 적용하면 60억1천만달러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4년 4분기에 외국인 순매도 상위 10종목은 KODEX 200, POSCO, KOSEF 200, TIGER KRX100, TIGER 200, 한국전력, 삼성전자, KT, 현대중공업이었다고 말했다.
올들어서 외국인 순매도 상위 10종목은 현대건설, POSCO, 현대중공업, KB금융,삼성전자, 신세계, LG화학, 삼성SDI, KODEX 200,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차지했다. 한 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올들어 지난 25일 현재 2조9천29억원이다.
하지만 또다른 전문가들은 리비아 사태가 중동전역으로 확산돼 유가가 천정부지로 오르지만 않으면 외국인들이 1분기 이상 계속해 자금을 뺄 가능성은 낮고 충분한 조정을 거쳤다고 여겨지면 다시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며 외국인 매도를 부정적으로 만 볼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심상치않다. 올들어 2개월도 채 지나기 전에 순매도 규모가 3조원대에 육박했다. 외국인들이 작년 한해 21조원이나 순매수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느껴진다.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국제원자재와 곡물 가격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금리인상이 본격화할 조짐에 따른 반작용이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이 동반하는 이런 현상이 이어진다면 올해 우리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규모는 급증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현대증권 이기형 연구위원은 27일 "최근 외국인 매도는 글로벌 금리인상 사이클이 시작됐던 2004년 4분기와 유사하다"며 시기를 단정할 수 없지만 분기기준으로 매도물량이 60억1천만달러(한화 6조7천7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전망은 2011년과 2004년의 경제상황이 많이 닮았다는데 바탕을 두고 있다.
글로벌 경기사이클이 저점에서 정점으로 가는 중간 지점에 있고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으로 금리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상황도 국제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공산품과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원화절상 기대감이 팽배하다는 점에서 흡사하다. 이 연구위원은 "한국은행 국제수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2004년 4분기에 당시 보유주식의 1.9%에 해당하는 29억6천만달러(3조2천억원)를 처분했다"며 "작년 4분기말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산이 3천163억7천만달러인데 1.9%를 적용하면 60억1천만달러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4년 4분기에 외국인 순매도 상위 10종목은 KODEX 200, POSCO, KOSEF 200, TIGER KRX100, TIGER 200, 한국전력, 삼성전자, KT, 현대중공업이었다고 말했다.
올들어서 외국인 순매도 상위 10종목은 현대건설, POSCO, 현대중공업, KB금융,삼성전자, 신세계, LG화학, 삼성SDI, KODEX 200,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차지했다. 한 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올들어 지난 25일 현재 2조9천29억원이다.
하지만 또다른 전문가들은 리비아 사태가 중동전역으로 확산돼 유가가 천정부지로 오르지만 않으면 외국인들이 1분기 이상 계속해 자금을 뺄 가능성은 낮고 충분한 조정을 거쳤다고 여겨지면 다시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며 외국인 매도를 부정적으로 만 볼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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