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장 박승춘ㆍ교육과학수석 박범훈
오는 3월 출범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내정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국가과학기술위원장에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내정하고, 국가보훈처장에 박승춘 전 9군단장, 청와대 교육과학수석에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을 각각 내정했다.

김도연 과학기술위원장 내정자는 현 정부 초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울산대 총장,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한국지식재산학회 회장, 국가정보화전략위원을 맡고 있다. 과학기술위는 오는 3월28일 관련 법이 발효되면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총괄하는 대통령 소속 상설 행정위원회로 개편되며, 과학기술위원장은 `부총리급'에 해당하는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인선 배경에 대해 "김 내정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학자이자 교육과학 행정과 조직관리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며 "새로 출범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높여 국가과학기술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박승춘 보훈처장 내정자는 국방부 정보본부장과 9군단장 출신으로 현재 한나라당 국제위원회 부위원장, 단국대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범훈 교육문화수석 내정자는 중앙대총장과 서울국악예술고교 이사장을 지냈으며 17대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예술정책위원장을 맡았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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