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계 이어 전업계 카드사도 요금부과 방식 변경 나서
은행계 카드사에 이어 전업계 카드사도 기간별로 연체이자를 깎아주는 이른바 `기간별 연체이자 차등적용제'를 도입한다.
기존 연체요금 부과방식은 회원이 적용 받는 정상이자를 기준으로 기간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연체이자를 적용했지만, 차등적용제가 도입되면 연체를 오래한 고객에 비해 단기연체 고객이 좀더 낮은 이자를 물게 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2009년 금융감독원의 권고에 따라 KB국민카드, 씨티카드 등 일부 은행계 카드사가 연체이자 차등적용제를 도입한 데 이어 최근 신한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등 전업계 카드사가 요금부과 방식 변경에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연체이자율 체계를 바꾼 곳은 현대카드로, 이달 1일부터 변경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일시불ㆍ무이자할부 서비스의 연체이자를 기존 기간에 상관없이 25% 적용하던 것을 30일 미만 24%, 30일∼90일 미만 24.5%, 90일 이상은 종전과 같이 25%로 구분해 차등적용하고 있다.
카드론, 현금서비스 연체이자도 기존 25∼29.90%를 일괄 적용하던 방식에서 30일 미만 24∼29%, 30일∼90일 미만 24.50∼29.50% 형태로 차등 적용한다.
신한카드는 내달 1일 결제분부터 연체이자를 기간별로 차등 적용키로 했다. 31일 이내는 기존 25%에서 24%, 32일∼90일은 24.5%로 이자를 낮추기로 했다.
롯데카드도 내달 24일 결제분부터 차등적용제를 도입키로 했다. 기존에는 회원이 적용 받는 정상이자를 기준으로 17% 미만인 경우 25%, 17% 이상인 경우 29%로 일괄 연체이자가 적용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연체기간 1개월 미만인 경우 정상이자가 17% 미만이면 연체이자가 24%, 정상이자가 17% 이상이면 28.4%, 연체기간이 1∼3개월 미만인 경우 정상이자가 17% 미만이면 연체이자 24.5%, 정상이자 17% 이상이면 28.7%를 적용한다.
이밖에 삼성카드는 오는 4월1일부터 연체개월차별로 연체율을 차등 적용키로 하고 시스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인하폭과 금리는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
은행계 카드사에 이어 전업계 카드사도 기간별로 연체이자를 깎아주는 이른바 `기간별 연체이자 차등적용제'를 도입한다.
기존 연체요금 부과방식은 회원이 적용 받는 정상이자를 기준으로 기간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연체이자를 적용했지만, 차등적용제가 도입되면 연체를 오래한 고객에 비해 단기연체 고객이 좀더 낮은 이자를 물게 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2009년 금융감독원의 권고에 따라 KB국민카드, 씨티카드 등 일부 은행계 카드사가 연체이자 차등적용제를 도입한 데 이어 최근 신한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등 전업계 카드사가 요금부과 방식 변경에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연체이자율 체계를 바꾼 곳은 현대카드로, 이달 1일부터 변경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일시불ㆍ무이자할부 서비스의 연체이자를 기존 기간에 상관없이 25% 적용하던 것을 30일 미만 24%, 30일∼90일 미만 24.5%, 90일 이상은 종전과 같이 25%로 구분해 차등적용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내달 1일 결제분부터 연체이자를 기간별로 차등 적용키로 했다. 31일 이내는 기존 25%에서 24%, 32일∼90일은 24.5%로 이자를 낮추기로 했다.
롯데카드도 내달 24일 결제분부터 차등적용제를 도입키로 했다. 기존에는 회원이 적용 받는 정상이자를 기준으로 17% 미만인 경우 25%, 17% 이상인 경우 29%로 일괄 연체이자가 적용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연체기간 1개월 미만인 경우 정상이자가 17% 미만이면 연체이자가 24%, 정상이자가 17% 이상이면 28.4%, 연체기간이 1∼3개월 미만인 경우 정상이자가 17% 미만이면 연체이자 24.5%, 정상이자 17% 이상이면 28.7%를 적용한다.
이밖에 삼성카드는 오는 4월1일부터 연체개월차별로 연체율을 차등 적용키로 하고 시스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인하폭과 금리는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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