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는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1 행사에서 통해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모바일 비디오 및 데이터 트래픽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 프레임워크인 `MOVE'를 발표했다.

MOVE는 상품화(Monetization), 최적화(Optimization), 비디오스케이프 경험(Videoscape Experience)의 앞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통신사업자들이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맞춤형의 모바일 서비스를 용이하게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다. 즉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스트리밍 또는 영상회의 등의 영상을 끊김없이 전송시켜 주는 기술이다.

시스코의 영상회의 관련기술, 와이파이, 라우팅 등 유선에 기반한 기술들이 이동통신을 위해 통합ㆍ최적화됐다. 시스코는 이 기술을 통해 이통사들이 모바일 트래픽 흐름을 최적화해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 비용을 27%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 솔루션의 네트워크 지능은 통신사업자들이 IPv6 인프라로 유연한 마이그레이션 작업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시스코 모바일 인터넷 테크놀러지 그룹 총괄 수석 부사장인 애쉬 다호드(Ash Dahod)는 "MOVE는 시스코가 스타렌트 네트워크 인수 후 지난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선보였던 자사의 통신사업자 모바일 전략의 다음 단계"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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