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 전창덕 교수…면역질환 등과 관련 있을 듯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창덕 교수(생명과학부ㆍ사진)는 염증 부위로 빠르게 움직이는 백혈구에서 높게 발현하는 새로운 RNA 전사조절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분자생물학 분야 학술지인 '핵산연구(Nucleic Acids Research)' 인터넷판에 최근 게재됐으며, GIST 김영대 박사과정 학생(제1저자)과 전창덕 교수(교신저자)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새로 발견된 유전자의 산물을 조사한 결과, 주로 핵에 존재하며, 맑은 밤하늘에 보이는 별과 같이 반짝이는 형태로 발현했다. 전창덕 교수는 이 유전자의 이름을 핵에 있는 반짝이는 단백질이란 이름으로 'NSrp70(Nuclear Speckle-related protein 70)'으로 지었다.

전창덕 교수는 "연구결과 밝혀진 신호 펩타이드는 향후 핵 내로 특정 약물을 투여할 때 응용 가능성이 있어 상업적인 유용성도 크다"며 "이 단백질이 원래 발견된 것이 백혈구 세포이기 때문에 면역질환이나 암 발생 등에 관련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실험결과 이 유전자의 발현을 인위적으로 없앤 유전자 결핍 생쥐는 태어나기도 전에 죽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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