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설 연휴를 맞아 예년처럼 전국 12개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와 각 보건소를 통해 24시간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스마트폰(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 중인 `1339응급의료'앱을 통해서도 응급의료정보가 실시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응급의료정보센터 비상연락체계 운영 대책회의 및 시도 보건과장 회의를 소집해 지역별 실시간 비상응급의료체계 실천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에는 무선통신 단말기망(TRS)을 통해 당직 전문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병원의 전문과목별 진료가능 여부를 1339에 즉시 통보될 예정이다.

특히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대구지역 의료기관에서 장중첩증을 앓던 영아가 진료거부로 사망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책임있는 현장이송, 순환이 빠른 응급실, 환자중심의 응급실을 추진한다.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의 정확성 높은 응급의료정보 실시간 제공을 위해 응급의료정보수집 인력이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휴일과 야간에 전문의가 진료하는 `응급외래'를 도입해 경증 환자의 응급병상 점유를 줄일 방침이다. 또 병동복도 입원을 시범 도입해 원내 입원 촉진은 물론 협력병원의 병상을 활용, 입원진료를 제공하는 응급의료기관 연계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응급실내 주변의료기관 병상정보 모니터를 설치해 응급실 이용자에게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응급실만족도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설 연휴에 응급환자 발생 시 24시간 운영되는 1339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에 전화를 걸어 증상에 따른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응급의료기관, 119구급대, 당번약국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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