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최대폭 증가… 스마트폰ㆍ모바일 효과
국내 벤처기업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2만개를 넘어선 데 이어 올 들어 2만5000개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1998년 벤처창업 붐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난 것이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련 벤처기업의 급증이 제2 벤처붐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벤처기업 수는 올 들어서도 증가세를 이어가 지난 27일 현재 2만4842개로 집계됐다. 작년 5월 2만개를 돌파한 지 8개월만에 5000개 가량 늘어난 것이다.
2009년 말 1만8893개이던 벤처기업은 작년 말 현재 2만4645개로, 1년 동안 5752개(30.4%)나 증가했다. 통계를 잡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연간 벤처기업 증가폭으로는 최대치다.
이런 배경으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등 모바일 업종과 태양광 등 친환경 산업의 성장이 꼽히고 있다. 스마트폰 등의 보급 확대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 시장을 공략하는 1인창조기업 등 소규모 벤처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기업 수뿐 아니라 업계의 외형과 내실 또한 성장했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은 242개로, 2009년(202개)에 비해 19.8% 증가했다.
디지털TVㆍ셋톱박스 전문업체 휴맥스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 시대를 연 점은 벤처기업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2009년 실적을 토대로 매긴 벤처기업계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6.2%로, 중소기업(4.5%)과 대기업(5.8%)을 능가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벤처업체들이 최근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며 우리 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국내 벤처기업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2만개를 넘어선 데 이어 올 들어 2만5000개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1998년 벤처창업 붐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난 것이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련 벤처기업의 급증이 제2 벤처붐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벤처기업 수는 올 들어서도 증가세를 이어가 지난 27일 현재 2만4842개로 집계됐다. 작년 5월 2만개를 돌파한 지 8개월만에 5000개 가량 늘어난 것이다.
2009년 말 1만8893개이던 벤처기업은 작년 말 현재 2만4645개로, 1년 동안 5752개(30.4%)나 증가했다. 통계를 잡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연간 벤처기업 증가폭으로는 최대치다.
기업 수뿐 아니라 업계의 외형과 내실 또한 성장했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은 242개로, 2009년(202개)에 비해 19.8% 증가했다.
디지털TVㆍ셋톱박스 전문업체 휴맥스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 시대를 연 점은 벤처기업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2009년 실적을 토대로 매긴 벤처기업계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6.2%로, 중소기업(4.5%)과 대기업(5.8%)을 능가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벤처업체들이 최근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며 우리 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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