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증권사 빅 재테크 - 대우증권

대우증권(대표 임기영)의 '대우 Super Manager 랩'은 스타일별 우수 자문사에 대한 정기적 선정과 분산투자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된 상품이다. 일반적인 투자자문사 연계 일임형 랩 상품에서 한층 진일보된 형태를 보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투자자문사 연계 일임형 랩 상품은 투자자문사가 투자대상 종목 및 비중(포트폴리오)을 제시하고 증권사가 이를 바탕으로 고객자산을 운용하는 구조다. 그러나 이 상품은 다수의 우량한 자문사를 선정하고 이 회사들의 포트폴리오를 적절하게 통합해 추출하는 최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대우증권이 고객자산을 운용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 우량 자문사 선정에서도 이들 회사에 대한 전문평가자문사인 '제로인투자자문'의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그 신뢰도를 높였다.

단일 자문사에 의한 집중된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다수의 검증된 자문사에 대해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갖기 때문에 투자위험이 축소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선정된 자문사는 시장상황 및 정기 리밸런싱 결과에 따라 더욱 우수한 다른 자문사로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항상 우수 자문사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통합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운용하고 스타일별로 성장형 주식 40%, 혼합형 주식 40%, 가치형 주식 20% 수준에서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투자전략을 추구하는 것도 장점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자문사 중 최고의 성과를 낼 수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거두기에는 적합한 상품이라는 장점을 갖추게 하는 요인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이 상품 가입 시 일정기간 동안 가장 성과가 좋은 자문사의 성과를 동일 기간 성과로 따라갈 수 없지만 안정적으로 자문사들의 성과등락을 커버하면서 자문사들 중에서도 상위권의 성과를 꾸준히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 상품은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지난 4일 기준으로 누적수익률 21.7%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의 수익률인 14.5%보다 7% 이상 초과수익을 달성 중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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