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5조7538억원… 가전ㆍ에어컨은 기대이상 실적
LG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매출인 55조7538억원과 함께 영업이익 1764억원을 달성하며 적자를 면했다. 단, 주력사업인 TV와 휴대폰 부문이 4분기에 각각 1200억원대와 2700억원대의 적자를 내며 4분기 적자폭을 전분기보다 키웠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초 발표했던 매출 목표인 59조원에는 미달했다.
LG전자는 26일 지난해 4분기에는 연결매출 14조6977억원과 연결영업손실 24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분기 성수기 영향으로 3분기 대비 9% 증가했지만, 영업적자는 전분기 1851억원 적자와 비교해 32% 늘어났다.
사업본부별로 LG전자는 4분기에 TV분야인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의 경우 매출액 6조2053억원과 영업적자 121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분기 최대인 870만대의 평판TV를 팔았고, LCD TV 판매량도 전분기 대비 약 38% 증가했다. 하지만 연말 성수기를 맞이한 업체간의 경쟁 심화로 판가가 하락하고 판촉 비용 등이 늘었고 TV 판매량 확대도 재고소진 성격이 강해 4분기 2%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중심의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액 3조5757억원과 영업적자 2747억원으로 TV사업부보다 적자폭이 컸다. 지난해 LG 휴대폰 판매량은 1억1660만대로 전년(1억1800만대) 대비 소폭 감소했고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보급형 스마트폰인 `옵티머스원'의 판매 호조로 4분기 판매량은 3060만대를 기록, 전분기 대비 8% 증가했다.
가전과 에어컨은 LG전자의 4분기 적자폭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백색가전이 주력인 HA(Home Appliance)사업본부는 4분기 매출액 2조8193억원과 영업이익 78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환율 불안 및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외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4분기 영업이익률은 2.8%를 기록했다.
에어컨과 LED조명, 태양전지 등 신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AC(Air Conditioning)사업본부는 4분기 매출액 9127억원과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상업용 에어컨 매출 신장 및 원가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B2B중심의 BS(Business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2146억원과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했다. 모니터 시장 수요 정체 및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요 시장 및 거래선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59조원을 제시하고, 사상 최대 규모로 전년대비 33%증가한 4조8000억원(R&D 2조5000억원/시설 2조3000억원)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1년 사업전망에 대해서는 TV시장에서는 LEDㆍ3Dㆍ스마트TV 등 프리미엄 시장선점을 위한 업체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 비중 증가로 전년대비 8% 성장한 14억300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지속적인 출시와 피쳐폰의 원가경쟁력 회복을 통해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LG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매출인 55조7538억원과 함께 영업이익 1764억원을 달성하며 적자를 면했다. 단, 주력사업인 TV와 휴대폰 부문이 4분기에 각각 1200억원대와 2700억원대의 적자를 내며 4분기 적자폭을 전분기보다 키웠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초 발표했던 매출 목표인 59조원에는 미달했다.
LG전자는 26일 지난해 4분기에는 연결매출 14조6977억원과 연결영업손실 24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분기 성수기 영향으로 3분기 대비 9% 증가했지만, 영업적자는 전분기 1851억원 적자와 비교해 32% 늘어났다.
사업본부별로 LG전자는 4분기에 TV분야인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의 경우 매출액 6조2053억원과 영업적자 121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분기 최대인 870만대의 평판TV를 팔았고, LCD TV 판매량도 전분기 대비 약 38% 증가했다. 하지만 연말 성수기를 맞이한 업체간의 경쟁 심화로 판가가 하락하고 판촉 비용 등이 늘었고 TV 판매량 확대도 재고소진 성격이 강해 4분기 2%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중심의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액 3조5757억원과 영업적자 2747억원으로 TV사업부보다 적자폭이 컸다. 지난해 LG 휴대폰 판매량은 1억1660만대로 전년(1억1800만대) 대비 소폭 감소했고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보급형 스마트폰인 `옵티머스원'의 판매 호조로 4분기 판매량은 3060만대를 기록, 전분기 대비 8% 증가했다.
가전과 에어컨은 LG전자의 4분기 적자폭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백색가전이 주력인 HA(Home Appliance)사업본부는 4분기 매출액 2조8193억원과 영업이익 78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환율 불안 및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외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4분기 영업이익률은 2.8%를 기록했다.
에어컨과 LED조명, 태양전지 등 신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AC(Air Conditioning)사업본부는 4분기 매출액 9127억원과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상업용 에어컨 매출 신장 및 원가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B2B중심의 BS(Business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2146억원과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했다. 모니터 시장 수요 정체 및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요 시장 및 거래선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59조원을 제시하고, 사상 최대 규모로 전년대비 33%증가한 4조8000억원(R&D 2조5000억원/시설 2조3000억원)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1년 사업전망에 대해서는 TV시장에서는 LEDㆍ3Dㆍ스마트TV 등 프리미엄 시장선점을 위한 업체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 비중 증가로 전년대비 8% 성장한 14억300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지속적인 출시와 피쳐폰의 원가경쟁력 회복을 통해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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