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지표와 실적, 증시 `구원투수` 역할 기대"
다음주 국내 증시는 `경제 성장률의 함정`에 빠진 중국의 긴축 이슈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외국인 매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20일 이동평균선이 한 번에 붕괴하면서 조정에 대한 경계 심리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 긴축 강도가 강해질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상됐던 재료인데다 수급적 측면에서 시장에 대기 자금이 많아 과도한 조정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21일 증시 전문가들은 내주 발표되는 미국의 주택 관련 지표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유지시키며 국내 증시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좋은 실적을 내면서 장을 이끌었지만, 기술주(株)들이 맥을 못 추면서 전체 주가는 혼조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9.04포인트(0.41%) 오른 11,871.8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09포인트(0.24%) 상승한 1,283.35를 기록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2,689.54)는 14.75포인트(0.55%)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이번주 코스피는 주간 기준으로 8주 만에 하락세를 기록하는 낯선 풍경이 연출됐다. 코스피는 2,069.92로 마감해 지난 주말보다 38.25포인트(1.81%) 하락했다.
주 중반에는 삼성전자[005930]가 경쟁사인 미국 애플 CEO인 스티브 잡스의 건강이상설에 사상 처음으로 100만원을 터치하면서 코스피도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작년 4분기 9.8%로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와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여기에 주 후반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2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한 점도 시장의 조정 분위기에 일조했다.
이번주 외국인은 3천500억원가량 순매도했고, 투신권 역시 펀드 환매가 지속되면서 4천600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반면 증권과 은행, 연기금은 소폭 매수우위를 유지했고, 개인은 약 1조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백을 채웠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전자와 의료정밀업종이 강세를 기록했으며, 전기가스와 운수창고, 보험 업종 등도 선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긴축 기조가 최대 명절인 춘절(설날)을 앞두고 거세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 주에도 조정 분위기가 이어지겠지만, 조정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긴축과 같이 조정의 빌미가 됐던 재료들이 기존에 나온 재료와 별반 다르지 않아 기존 추세를 훼손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주가가 7주간 쉼 없이 오르면서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근의 외국인의 매수세 둔화 역시 부분적인 차익실현일뿐 지난 2년 동안매수세를 유지했던 외국인의 시각이 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중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나 외국인 매도 등의 재료가 있었지만, 이번 주의 조정은 다분히 기술적인 성격이 짙다"며 "무엇보다 풍부한 대기 매수세는 시장의 과도한 가격조정을 허락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시장의 조정에 대비해 포트폴리오에 급격한 변화를 주거나 주식 비중을 줄일 필요까지는 없다고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조정을 기다리던 대기자금이 유입되면서 조정을 제한할 것"이라며 "작년 국내에 진입한 외국인 대다수가 장기투자자라는 점에서 시장에 큰 변화가 없는 한 일시적인 차익실현은 어쩔 수 없더라도 추세적 이탈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및 LG전자[066570]나 정유 업종 중에서 S-Oil[010950], 조선주, 태양광 및 전기차 관련주 등이 향후 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주 후반 이후 조정을 보이며 전주보다 9.45포인트(1.77%) 내린 525.75로 한 주를 마감했다.
다만, 유가증권시장과는 달리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진 점은 추가 하락의 폭이 크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테마별로는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재개 소식에 남북경협 관련주인 이화전기[024810]와 광명전기[017040], 선도전기[007610], 제룡산업[033100], 일진전기[103590]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중국이 희토류 광산 11곳을 국가 통제체제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희소금속 관련주인 혜인[003010], 대원화성[024890], 3노드디지탈[900010]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이상기후로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조비[001550], 영남제분[002680]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조정 흐름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조정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가격조정보다는 기간조정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정 기간을 주도주 편입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최근 IT 관련주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반도체 장비업체, 후공정업체, 스마트폰, 태블릿PC 관련주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다음주 국내 증시는 `경제 성장률의 함정`에 빠진 중국의 긴축 이슈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외국인 매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20일 이동평균선이 한 번에 붕괴하면서 조정에 대한 경계 심리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 긴축 강도가 강해질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상됐던 재료인데다 수급적 측면에서 시장에 대기 자금이 많아 과도한 조정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21일 증시 전문가들은 내주 발표되는 미국의 주택 관련 지표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유지시키며 국내 증시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9.04포인트(0.41%) 오른 11,871.8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09포인트(0.24%) 상승한 1,283.35를 기록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2,689.54)는 14.75포인트(0.55%)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이번주 코스피는 주간 기준으로 8주 만에 하락세를 기록하는 낯선 풍경이 연출됐다. 코스피는 2,069.92로 마감해 지난 주말보다 38.25포인트(1.81%) 하락했다.
주 중반에는 삼성전자[005930]가 경쟁사인 미국 애플 CEO인 스티브 잡스의 건강이상설에 사상 처음으로 100만원을 터치하면서 코스피도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작년 4분기 9.8%로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와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여기에 주 후반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2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한 점도 시장의 조정 분위기에 일조했다.
이번주 외국인은 3천500억원가량 순매도했고, 투신권 역시 펀드 환매가 지속되면서 4천600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반면 증권과 은행, 연기금은 소폭 매수우위를 유지했고, 개인은 약 1조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백을 채웠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전자와 의료정밀업종이 강세를 기록했으며, 전기가스와 운수창고, 보험 업종 등도 선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긴축 기조가 최대 명절인 춘절(설날)을 앞두고 거세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 주에도 조정 분위기가 이어지겠지만, 조정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긴축과 같이 조정의 빌미가 됐던 재료들이 기존에 나온 재료와 별반 다르지 않아 기존 추세를 훼손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주가가 7주간 쉼 없이 오르면서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근의 외국인의 매수세 둔화 역시 부분적인 차익실현일뿐 지난 2년 동안매수세를 유지했던 외국인의 시각이 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중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나 외국인 매도 등의 재료가 있었지만, 이번 주의 조정은 다분히 기술적인 성격이 짙다"며 "무엇보다 풍부한 대기 매수세는 시장의 과도한 가격조정을 허락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시장의 조정에 대비해 포트폴리오에 급격한 변화를 주거나 주식 비중을 줄일 필요까지는 없다고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조정을 기다리던 대기자금이 유입되면서 조정을 제한할 것"이라며 "작년 국내에 진입한 외국인 대다수가 장기투자자라는 점에서 시장에 큰 변화가 없는 한 일시적인 차익실현은 어쩔 수 없더라도 추세적 이탈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및 LG전자[066570]나 정유 업종 중에서 S-Oil[010950], 조선주, 태양광 및 전기차 관련주 등이 향후 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주 후반 이후 조정을 보이며 전주보다 9.45포인트(1.77%) 내린 525.75로 한 주를 마감했다.
다만, 유가증권시장과는 달리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진 점은 추가 하락의 폭이 크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테마별로는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재개 소식에 남북경협 관련주인 이화전기[024810]와 광명전기[017040], 선도전기[007610], 제룡산업[033100], 일진전기[103590]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중국이 희토류 광산 11곳을 국가 통제체제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희소금속 관련주인 혜인[003010], 대원화성[024890], 3노드디지탈[900010]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이상기후로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조비[001550], 영남제분[002680]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조정 흐름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조정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가격조정보다는 기간조정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정 기간을 주도주 편입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최근 IT 관련주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반도체 장비업체, 후공정업체, 스마트폰, 태블릿PC 관련주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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