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본부 25부 체제로 확대… 마케팅ㆍ영업 대폭 강화
이르면 오는 3월 설립되는 KB카드의 초대사장에 최기의 KB금융그룹 카드사설립 기획단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KB금융은 마케팅과 영업을 대폭 강화한다는 전략아래 KB국민은행 안에 있는 1본부 6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신용카드사업그룹을 6본부 25부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3월 분사를 추진중인 KB카드의 직제 개편과 임원 인선과 관련 등에 관한 내부 조율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B국민은행에 소속돼 박지우 부행장이 이끌고 있는 KB신용카드사업그룹은 김경한 본부장의 1본부 밑에 카드기획부, 업무지원부, 마케팅부, 영업추진부, 회원추진부, 카드심사부 등 6개 부서가 있다.

새로 마련되는 개편안에 따라 KB카드가 출범하면 1개 본부는 6개로 늘어나며, 5개 부서는 20∼25개 부서로 확대된다. KB카드 초대 사장으로는 최기의 KB금융그룹 카드사설립기획단장을, 부사장으로는 박지우 부행장을 내정했다. 6개 본부를 이끌 본부장급 인선도 김경한 본부장을 비롯해 완료한 상황이며, 본인가가 마무리되는 데로 조직 및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KB금융이 신설할 KB카드와 관련 조직 확대에 초점을 둔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선안을 확정한 것은 과당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카드 시장에 맞춰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KB 관계자는 "전업계 카드사와 과당경쟁을 하기보다는 KB국민은행 고객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조직개편도 최대한 슬림화하되,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KB금융지주과 KB국민은행측은 "아직 확정된 사안이 없다"며 "예비인가 심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조직 개편 내용을 밝힐 순 없다"고 밝혔다. 또 한 관계자는 "인가 승인이 우선인 만큼 내부 인사 문제는 인가 승인 후에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