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피지 분비 촉진ㆍ피부 보호막 손상 여드름 유발
기름진 음식 피하고 'RF고주파' 시술 이용 피부재생 유도
[AM7] 여드름. 중고교 시절의 사춘기 소년소녀들을 꽤나 괴롭혔던 얄미운 녀석이다. 그런데 여드름의 활동범위(?)가 상당히 넓어졌다. 언제부터인가 울긋불긋한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로 고민하는 성인들이 점차 늘어났다. 대한피부과학회가 지난 10년 동안 피부과를 방문한 13만4077명의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여드름 환자의 경우 19~24세가 31.7%, 25~29세가 19.5%를 차지하는 등 성인 여드름 환자의 비율이 예상 외로 높았다. 게다가 여성 여드름 환자의 비율은 남성에 비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사춘기가 한참 지난 나이에 불쑥불쑥 찾아와 괴롭히는 골칫덩이 여드름을 퇴치하고, 피부미인으로 거듭나는 방법은 없을까.
◆Step 1, 스트레스를 날려버려라=성인 여드름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성인 여드름의 주원인이다. 본래 여드름은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는 청소년기에 발생해 20대 중반에 가라앉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급증한 스트레스, 그리고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20대 혹은 30대에 접어들어 성인 여드름에 시달리는 예가 많아지고 있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피지 분비를 촉진시킬 뿐 만이 아니라 피부의 보호막을 손상시키기에 여드름을 발생시킨다. 또 주위 피부를 더욱 악화시켜 염증성, 결절성 여드름을 유발하게 된다. 최근에는 여성에게서 성인 여드름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여성들의 사회생활이 활발해지면서 업무 스트레스가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하늘느낌피부과 통계자료 따르면 2007년부터 3년간 성인 여드름으로 인해 내원한 환자 중 여성이 62%로 남성(48%)보다 더 높았다. 따라서 성인 여드름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Step 2, 두꺼운 메이크업과 생리기간은 적=여성들은 한 달에 한 번, 4~7일 정도의 생리 기간을 겪게 된다. 생리 기간만 되면 코 주변과 볼은 물론 턱, 입 주위에 여드름이 생기는 여성들이 생각보다 많다. 생리기간 중 여드름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 때문이다. 특히 배란기 이후부터 생리 시작 전까지 프로게스테론이 활발하게 활동하는데, 피지선을 자극해 과도한 피지분비를 유발하고 여드름을 더 악화시킨다. 따라서 생리 기간 전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무리한 일정이나 과로를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꼼꼼한 세안과 함께 각질제거, 진정 보습 팩 등을 이용하며 피부관리에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여성의 두꺼운 메이크업은 모공을 막아 피부의 호흡과 피지의 배출을 방해해 여드름을 유발하고 악화를 촉진할 수 있다. 따라서 민감한 피부라면 가능한 화장을 삼가거나, 옅게 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
◆Step 3,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No=패스트푸드 등 서구화된 식생활이 여드름 증가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여드름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햄버거, 와플, 크라상, 인스턴트 식품, 탄산음료와 같은 음식이나 가공치즈, 삶은 돼지고기, 삼겹살, 프라이드 치킨 등을 많이 섭취한다고 한다. 고지방 음식이나 패스트 푸드는 여드름 발생과 연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 환자의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이러한 음식들을 피하고 제철에 나는 싱싱한 채소나 과일을 먹어 비타민과 수분을 보충하는 게 좋다.
여드름을 발견하게 되면 손으로 짜거나 잡아뜯게 된다. 하지만 여드름을 잘못 짜면 여드름 병변 주변으로 염증이 악화되면서 붉은자국, 색소침착, 패인자국와 같은 흉터가 남게 된다. 더군다나 성인은 청소년기보다 피부 재생력, 탄력이 떨어지며 여드름이나 여드름 흉터가 생기면 회복되는 속도가 더디고 자연치유가 어렵다. 따라서 여드름 부위를 짜거나 건드리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여드름 흉터가 남게 되면 적절한 치료 및 피부과 시술을 받는 게 바람직스럽다.
최근에는 '인트라셀 솔루션'을 이용한 여드름, 여드름 흉터 치료가 많이 이용된다. 기존의 레이저 치료와 달리 절연된 약 49개의 미세바늘이 피부를 찌른 뒤 바늘 끝에서 나오는 RF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재생을 유도한다. 피부 자극이 덜하다는 게 장점. 또 여드름 흉터를 완화시키며 피지선을 억제해 여드름 발생을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도움말=하늘느낌 피부과 최천필 원장>
AM7=이준호기자 jhlee@munhwa.com
기름진 음식 피하고 'RF고주파' 시술 이용 피부재생 유도
[AM7] 여드름. 중고교 시절의 사춘기 소년소녀들을 꽤나 괴롭혔던 얄미운 녀석이다. 그런데 여드름의 활동범위(?)가 상당히 넓어졌다. 언제부터인가 울긋불긋한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로 고민하는 성인들이 점차 늘어났다. 대한피부과학회가 지난 10년 동안 피부과를 방문한 13만4077명의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여드름 환자의 경우 19~24세가 31.7%, 25~29세가 19.5%를 차지하는 등 성인 여드름 환자의 비율이 예상 외로 높았다. 게다가 여성 여드름 환자의 비율은 남성에 비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사춘기가 한참 지난 나이에 불쑥불쑥 찾아와 괴롭히는 골칫덩이 여드름을 퇴치하고, 피부미인으로 거듭나는 방법은 없을까.
◆Step 1, 스트레스를 날려버려라=성인 여드름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성인 여드름의 주원인이다. 본래 여드름은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는 청소년기에 발생해 20대 중반에 가라앉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급증한 스트레스, 그리고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20대 혹은 30대에 접어들어 성인 여드름에 시달리는 예가 많아지고 있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피지 분비를 촉진시킬 뿐 만이 아니라 피부의 보호막을 손상시키기에 여드름을 발생시킨다. 또 주위 피부를 더욱 악화시켜 염증성, 결절성 여드름을 유발하게 된다. 최근에는 여성에게서 성인 여드름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여성들의 사회생활이 활발해지면서 업무 스트레스가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하늘느낌피부과 통계자료 따르면 2007년부터 3년간 성인 여드름으로 인해 내원한 환자 중 여성이 62%로 남성(48%)보다 더 높았다. 따라서 성인 여드름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Step 2, 두꺼운 메이크업과 생리기간은 적=여성들은 한 달에 한 번, 4~7일 정도의 생리 기간을 겪게 된다. 생리 기간만 되면 코 주변과 볼은 물론 턱, 입 주위에 여드름이 생기는 여성들이 생각보다 많다. 생리기간 중 여드름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 때문이다. 특히 배란기 이후부터 생리 시작 전까지 프로게스테론이 활발하게 활동하는데, 피지선을 자극해 과도한 피지분비를 유발하고 여드름을 더 악화시킨다. 따라서 생리 기간 전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무리한 일정이나 과로를 피하는 것이 좋다.
◆Step 3,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No=패스트푸드 등 서구화된 식생활이 여드름 증가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여드름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햄버거, 와플, 크라상, 인스턴트 식품, 탄산음료와 같은 음식이나 가공치즈, 삶은 돼지고기, 삼겹살, 프라이드 치킨 등을 많이 섭취한다고 한다. 고지방 음식이나 패스트 푸드는 여드름 발생과 연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 환자의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이러한 음식들을 피하고 제철에 나는 싱싱한 채소나 과일을 먹어 비타민과 수분을 보충하는 게 좋다.
여드름을 발견하게 되면 손으로 짜거나 잡아뜯게 된다. 하지만 여드름을 잘못 짜면 여드름 병변 주변으로 염증이 악화되면서 붉은자국, 색소침착, 패인자국와 같은 흉터가 남게 된다. 더군다나 성인은 청소년기보다 피부 재생력, 탄력이 떨어지며 여드름이나 여드름 흉터가 생기면 회복되는 속도가 더디고 자연치유가 어렵다. 따라서 여드름 부위를 짜거나 건드리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여드름 흉터가 남게 되면 적절한 치료 및 피부과 시술을 받는 게 바람직스럽다.
최근에는 '인트라셀 솔루션'을 이용한 여드름, 여드름 흉터 치료가 많이 이용된다. 기존의 레이저 치료와 달리 절연된 약 49개의 미세바늘이 피부를 찌른 뒤 바늘 끝에서 나오는 RF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재생을 유도한다. 피부 자극이 덜하다는 게 장점. 또 여드름 흉터를 완화시키며 피지선을 억제해 여드름 발생을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도움말=하늘느낌 피부과 최천필 원장>
AM7=이준호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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