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외무상이 6자회담에 관계없이 `백지상태에서` 북한과 직접 대화를 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있다.
마에하라 외무상은 11일 기자회견에서 "2002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방북 당시 평화선언을 확인하면서 직접 대화를 확실하게 진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핵 문제를 둘러싼) 6자 회담 개최의 시비에 관계없이 (북한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면서 "재작년 민주당으로 정권이 바뀐만큼 향후 (북한과의) 논의는 백지상태로 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에하라 외무상은 작년 말부터 기회있을때마다 북한과의 직접대화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북한도 마에하라 외상의 발언에 화답하고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일 마에하라 외상의 대화 제안에 대해 "긍정적 움직임"이라는 논평을 냈다.
이 통신은 "신세기의 평화와 안정으로 나아가는 시대적 흐름과 국가관계의 발전에 부합한다"면서 "우리는 우호적으로 접근하는 국가들과는 언제라도 만나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마에하라 외상은 북한에 대해 유연한 입장을 가져야 한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그는 야당 당시인 2007년 국회 질의에서 "납치문제가 진전되지않으면 북한을 지원하지않겠다는 것은 외교 재량을 좁히는 것이 아니냐"면서 "평양선언으로 돌아가 납치.
핵.미사일 문제의 패키지 해결을 목표로 해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 일각에서는 납치문제 등 현안에 대한 진전 전망이 없는 상태에서 일방적 대화제안은 자칫 북한에 이용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12일 "미국과 한국이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않은 상태에서는 북한과 대화에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자세를 견지하는 상황에서 마에하라 외상이 돌출하고 있다는 인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미국과 한국이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북한에 구체적 행동을 요구하고 있어 마에하라 외상의 `백지상태로 임한다`는 자세와는 대비된다"고 전하고 "미국과 한국으로부터 불신을 사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마이니치신문은 "북한이 마에하라 외상의 직접대화 제안에 맞장구를 치고 있는 것은 한국에 대화 공세를 펴고 있는 것과 같은 것으로 대화의 실마리를 풀기위해 가 능한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분석했다.
마에하라 외상의 직접대화 제안은 대북 문제와 관련 향후 한국과 미국, 중국에 대한 발언권을 확보하면서 납치자 문제를 진전시켜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재작년 8.30 총선 당시 공약으로 납치자문제 해결을 내걸고 전담 각료까지 임명하는 등 의욕을 보였지만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 등으로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으면서 대화채널이 끊겨 답보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이 북한과 직접 대화에 나서기 위해서는 동맹국인 미국은 물론 긴밀한 외교관계에 있는 한국의 양해가 필요해 마에하라 외상이 14일 한국 방문에서 이 문제에 어떻게 접근할 지 관심이다.
마에하라 외무상은 11일 기자회견에서 "2002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방북 당시 평화선언을 확인하면서 직접 대화를 확실하게 진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핵 문제를 둘러싼) 6자 회담 개최의 시비에 관계없이 (북한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면서 "재작년 민주당으로 정권이 바뀐만큼 향후 (북한과의) 논의는 백지상태로 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에하라 외무상은 작년 말부터 기회있을때마다 북한과의 직접대화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북한도 마에하라 외상의 발언에 화답하고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일 마에하라 외상의 대화 제안에 대해 "긍정적 움직임"이라는 논평을 냈다.
마에하라 외상은 북한에 대해 유연한 입장을 가져야 한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그는 야당 당시인 2007년 국회 질의에서 "납치문제가 진전되지않으면 북한을 지원하지않겠다는 것은 외교 재량을 좁히는 것이 아니냐"면서 "평양선언으로 돌아가 납치.
핵.미사일 문제의 패키지 해결을 목표로 해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 일각에서는 납치문제 등 현안에 대한 진전 전망이 없는 상태에서 일방적 대화제안은 자칫 북한에 이용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12일 "미국과 한국이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않은 상태에서는 북한과 대화에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자세를 견지하는 상황에서 마에하라 외상이 돌출하고 있다는 인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미국과 한국이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북한에 구체적 행동을 요구하고 있어 마에하라 외상의 `백지상태로 임한다`는 자세와는 대비된다"고 전하고 "미국과 한국으로부터 불신을 사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마이니치신문은 "북한이 마에하라 외상의 직접대화 제안에 맞장구를 치고 있는 것은 한국에 대화 공세를 펴고 있는 것과 같은 것으로 대화의 실마리를 풀기위해 가 능한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분석했다.
마에하라 외상의 직접대화 제안은 대북 문제와 관련 향후 한국과 미국, 중국에 대한 발언권을 확보하면서 납치자 문제를 진전시켜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재작년 8.30 총선 당시 공약으로 납치자문제 해결을 내걸고 전담 각료까지 임명하는 등 의욕을 보였지만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 등으로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으면서 대화채널이 끊겨 답보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이 북한과 직접 대화에 나서기 위해서는 동맹국인 미국은 물론 긴밀한 외교관계에 있는 한국의 양해가 필요해 마에하라 외상이 14일 한국 방문에서 이 문제에 어떻게 접근할 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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