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계룡대에 장군식당 운영기동조치
필요한 지휘관 운전병 유지
국방부가 장군들의 공식 활동 때에 승용차 성(별)판을 달도록 하고 장군 운전병도 가급적 유지키로 해 벌써부터 개혁의지가 퇴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7일 브리핑에서 "장군들의 차량용 성판은 공식적인 활동을 할 때는 달기로 했다"면서 "그때 그때 융통성을 발휘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은 군대의 행정적이고 권위적인 요소를 없애는 일환으로 장군들이 자율적으로 차량에 성판을 달지 않도록 권고했으나, 예비역 장성들의 강한 반발로 `공식적인활동`에 한정해 달 수 있도록 한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일부 예비역 장성들은 "성판은 국민들이 장군들에게 보내는 무한 신뢰를 상징하는 것"이라면서 성판을 계속 달도록 국방부와 육군에 강력히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의 이런 조치에 대해 일각에서는 장군들이 솔선수범해서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개혁에 동참해야 한다는 여론과 배치되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군이 상부지휘구조 개편 등 고강도 개혁작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예비역 장성 및 예비역 단체들의 압력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개혁이 시작도 하기 전에 좌초할 것이란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도 지난달 29일 국방부 연두업무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자기 살을 깎는 각오를 갖고 우리 장군들부터 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방부는 장군들에게 운전병을 배치하지 않고 스스로 운전하도록 권고한 것을 완화해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동성 있게 조치해야 할" 지휘관에게는 운전병을 배치하기로 했다.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에도 전망과 시설이 좋은 장군식당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를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국방부 신청사 10층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장군전용 식당이 있으며, 계룡대에는 육.해.공군별로 장군식당을 운영 중이다. 육.해.공군본부가 계룡대로 함께 자리를 잡은 것은 합동성 강화를 염두에 뒀지만 이런 취지가 무색하게 각 군별로 장군식당을 운영해온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여명 미만의 장군이 근무하는 부대는 장군용 목욕탕과 식당을 따로 두지 않고 간부용으로 통합 운영키로 했다"며 "국방부와 육군본부처럼 수십명에서 100여명까지 있는 곳은 장군식당을 유지키로 하되 계룡대의 장군식당은 각 군이 통합해 사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각종 회의나 토의 때도 의전 서열대로 배치하고 있지만 앞으로 기능별로 편성표에 따라 자리를 배치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필요한 지휘관 운전병 유지
국방부가 장군들의 공식 활동 때에 승용차 성(별)판을 달도록 하고 장군 운전병도 가급적 유지키로 해 벌써부터 개혁의지가 퇴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7일 브리핑에서 "장군들의 차량용 성판은 공식적인 활동을 할 때는 달기로 했다"면서 "그때 그때 융통성을 발휘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은 군대의 행정적이고 권위적인 요소를 없애는 일환으로 장군들이 자율적으로 차량에 성판을 달지 않도록 권고했으나, 예비역 장성들의 강한 반발로 `공식적인활동`에 한정해 달 수 있도록 한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일부 예비역 장성들은 "성판은 국민들이 장군들에게 보내는 무한 신뢰를 상징하는 것"이라면서 성판을 계속 달도록 국방부와 육군에 강력히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의 이런 조치에 대해 일각에서는 장군들이 솔선수범해서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개혁에 동참해야 한다는 여론과 배치되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도 지난달 29일 국방부 연두업무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자기 살을 깎는 각오를 갖고 우리 장군들부터 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방부는 장군들에게 운전병을 배치하지 않고 스스로 운전하도록 권고한 것을 완화해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동성 있게 조치해야 할" 지휘관에게는 운전병을 배치하기로 했다.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에도 전망과 시설이 좋은 장군식당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를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국방부 신청사 10층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장군전용 식당이 있으며, 계룡대에는 육.해.공군별로 장군식당을 운영 중이다. 육.해.공군본부가 계룡대로 함께 자리를 잡은 것은 합동성 강화를 염두에 뒀지만 이런 취지가 무색하게 각 군별로 장군식당을 운영해온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여명 미만의 장군이 근무하는 부대는 장군용 목욕탕과 식당을 따로 두지 않고 간부용으로 통합 운영키로 했다"며 "국방부와 육군본부처럼 수십명에서 100여명까지 있는 곳은 장군식당을 유지키로 하되 계룡대의 장군식당은 각 군이 통합해 사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각종 회의나 토의 때도 의전 서열대로 배치하고 있지만 앞으로 기능별로 편성표에 따라 자리를 배치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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