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집중 투자… 200개 넘는 맞춤형 솔루션
국내 550개 고객사 확보 BI 시장 점유율 1위


■ 2011 IT시장 이 기업을 주목하라
(9) SAS코리아


"데이터가 급격하게 늘고 있고, 영상, 음성, 소셜 미디어 등 비정형 데이터가 급증하고 있어 비즈니스 분석의 중요성은 앞으로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조성식 SAS코리아 대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가 시시각각 늘어남에 따라 이를 효과적으로 분석해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높여야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이같은 시대 흐름에 따라 최근 특히 더 주목받고 있는 소프트웨어(SW) 기업이 있다. 1976년부터 데이터만을 연구해온 통계 분석의 원조 기업인 SAS이다.

SAS는 전 세계 고급 분석 SW 시장의 34.7%를 점유하고 있는 비즈니스 분석(Business Analytics)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이다. 2010년 1분기 포레스터 리서치 평가에서 예측 분석 및 데이터 마이닝 부문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한국IDC가 발간한 보고서에서 매년 한국 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AS에 대한 이처럼 좋은 평가는 연구개발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SAS는 매출의 24%를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이 때문에 SAS는 200개가 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갖출 수 있게 됐고, 다양한 솔루션은 고객의 세세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SAS의 또 다른 힘은 사람이 가장 큰 자산이라는 근간 철학이다. 무엇보다 직원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SAS는 최근의 전 세계 경제위기에서도 한사람도 해고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미국 포춘지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에 10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SAS의 한국법인인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국내에 550개의 고객사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은 모두 고객이다.

지난해에는 제조, 유통, 공공산업에서 눈에 띄는 고객 확대에 성공하면서 두 자리수의 성장을 일궈냈다. 삼성코닝정밀유리, LG디스플레이 등 여러 제조기업에 품질 라이프사이클 분석 솔루션을 공급했고, 유통기업인 세정에 'SAS 마케팅 오토메이션'을 공급해 고객관계관리(CRM) 고도화를 도왔다. 공공분야에서도 국세청, 건강보험공단, 통계청 등에서 비즈니스 분석 인프라 구축에 나서 산업별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 다각화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SAS코리아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금융권에서는 기업은행이 SAS 플랫폼으로 전사적인 비즈니스 분석 인프라를 구축했고, 동부화재의 사기방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SAS코리아는 또 최신 비즈니스 분석기술 특허 출원과 혁신적인 제품 출시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만도 'SAS 고성능 컴퓨팅(HPC) 솔루션', 모바일 BI 환경을 지원하는 'SAS 모바일 대시보드 솔루션', 소셜 미디어 데이터 분석을 위한 'SAS 소셜 미디어 분석(SMA) 솔루션', 소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고객들의 관계를 규명하고 활용할 수 있는 'SAS 고객 링크 분석(CLA)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SAS코리아는 최근 가트너가 발표한 '2011년을 위한 10가지 전략적 기술' 중에 차세대 분석, 소셜 분석, 상황인식 컴퓨팅 부문이 선정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이는 향후 비즈니스 분석 기술의 중요성을 뒷받침하는 지표가 되기도 하지만, SAS가 35년간 선구적인 역할을 해 온 분야의 결실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예측 모델링의 독보적인 기술은 SAS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SAS코리아는 기존의 국내 BI 시장이 온라인분석처리(OLAP), 리포팅, 대시보드와 같이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등 실적 집계 제공에 중심을 두고 있는 반면, SAS는 경영자가 정말로 원하는 예측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SAS 비즈니스 분석 프레임워크'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SAS코리아는 올해 SAS 비즈니스 분석 프레임워크에서 제공되는 수많은 비즈니스 솔루션의 전문성과 차별화 앞세워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권에서 사기방지 시스템, 최적화, IT자원 관리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제조분야에는 품질 라이프사이클 분석, 예지보전시스템, 품질보증 분석, 수요예측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유통분야에는 고객경험관리, 마케팅 자동화 및 캠페인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통신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품질 관리, 소셜 네트워크 관리, 소셜 미디어 분석 솔루션, 공공기관의 사전대응 및 위험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SAS코리아는 또 독보적인 고급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의 국내 사례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두자리 수 성장을 기록한 SAS코리아는 올해 실적 목표도 두자리 수로 잡았다.

조성식 대표는 "올해는 전통적으로 강세인 금융은 물론, 제조분야의 투자 확산을 기대하고 있으며, 공공, 통신, 미디어, 제약 등의 분야도 기대가 되는 분야"라며 "모든 부문에서 균형 있게 비즈니스 발전시키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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