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달랑 2%…기관ㆍ외국인 50%대와 대조
[AM7] 국내 증시가 3년만에 2000 시대를 다시 맞으면서 올해 기관ㆍ외국인 투자자들은 '짭짤한' 재미를 봤지만 개인투자자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2010년 증시는 개인들에게 씁쓸한 추억의 한 해가 됐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상위 20개 종목(우선주ㆍ상장폐지 및 신규상장 주 제외)의 수익률은 평균 2.26%에 불과했다. 이는 올해 코스피 상승률 21.12%의 10분의 1 정도에 그치는 수치다.
개인투자자들의 저조한 수익률은 투자 종목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올해 개인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POSCO(1위, -20.06%), 하이닉스(2위, 0.65%), 한국전력(4위, -9.82%), KB금융(5위, -1.01%), 외환은행(7위, -16.21%), 대한전선(-55.79%) 등 시장 수익률에 못 미치는 종목들이 대거 포함됐다. 총 20개 가운데 11개가 시장수익률은 커녕 작년 대비 손실을 기록한 종목들이었다.
반대로 개인이 순매도한 종목 상위권에는 삼성전자(1위, 17.52%), 현대중공업(2위, 153.03%), 삼성중공업(3위, 64.26%), 현대제철(4위, 46.82%), 대우조선해양(5위, 100%), 현대차(6위, 50%), SK에너지(7위, 58.72%) 등 이른바 '알짜 종목'이 줄줄이 포진해 있다. 특히 개인이 순매도한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이 60.5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개인들의 투자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도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만약 개인이 이들 종목을 팔지 않고 그대로 보유했다면 기관ㆍ외국인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개인과 달리 기관과 외국인은 상승장 속에서 톡톡한 재미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연초부터 현재까지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한 상위 20개 종목의 수익률은 각각 59.24%, 56.59%였다. 이는 코스피 상승률보다 2배 이상, 개인보다는 25~26배 높은 수치다.
AM7=임정환기자 yom724@munhwa.com
[AM7] 국내 증시가 3년만에 2000 시대를 다시 맞으면서 올해 기관ㆍ외국인 투자자들은 '짭짤한' 재미를 봤지만 개인투자자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2010년 증시는 개인들에게 씁쓸한 추억의 한 해가 됐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상위 20개 종목(우선주ㆍ상장폐지 및 신규상장 주 제외)의 수익률은 평균 2.26%에 불과했다. 이는 올해 코스피 상승률 21.12%의 10분의 1 정도에 그치는 수치다.
개인투자자들의 저조한 수익률은 투자 종목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올해 개인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POSCO(1위, -20.06%), 하이닉스(2위, 0.65%), 한국전력(4위, -9.82%), KB금융(5위, -1.01%), 외환은행(7위, -16.21%), 대한전선(-55.79%) 등 시장 수익률에 못 미치는 종목들이 대거 포함됐다. 총 20개 가운데 11개가 시장수익률은 커녕 작년 대비 손실을 기록한 종목들이었다.
반대로 개인이 순매도한 종목 상위권에는 삼성전자(1위, 17.52%), 현대중공업(2위, 153.03%), 삼성중공업(3위, 64.26%), 현대제철(4위, 46.82%), 대우조선해양(5위, 100%), 현대차(6위, 50%), SK에너지(7위, 58.72%) 등 이른바 '알짜 종목'이 줄줄이 포진해 있다. 특히 개인이 순매도한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이 60.5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개인들의 투자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도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만약 개인이 이들 종목을 팔지 않고 그대로 보유했다면 기관ㆍ외국인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개인과 달리 기관과 외국인은 상승장 속에서 톡톡한 재미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연초부터 현재까지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한 상위 20개 종목의 수익률은 각각 59.24%, 56.59%였다. 이는 코스피 상승률보다 2배 이상, 개인보다는 25~26배 높은 수치다.
AM7=임정환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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