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놀다가 집에 늦게 들어가 부모님께혼날까 걱정이 됐어요"
학원에 가지 않고 남자친구와 놀다 늦은 시간에 집에 들어가던 여중생이 부모에게 혼날 것이 두려워 허위 납치 신고를 해 경찰이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17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A(42.여)씨가 딸 B양(15)과 함께 신탄진지구대로 들어서며 다급하게 "딸이 납치됐다가 도망쳤다"고 신고했다.
B양은 "이날 오후 6시께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모르는 사람들이 다가와 "같이 놀러 가자, 나 모르느냐" 등의 말을 하며 강제로 승합차에 태웠다"고 말했다.
이들은 B양을 태워 4시간여 동안 대전 시내를 돌아다녔고, B양은 오후 9시 50분께 대덕구 목상동 한 음식점 앞에서 신호 대기를 위해 차가 잠시 멈춰선 순간 재빨리 차 문을 열고 탈출할 수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B양 모녀의 신고 직후 대전 대덕경찰서 형사과 전 직원들은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B양이 지목한 차량과 용의자 인상착의를 대전 전역에 수배하고 탈출 장소 주변을 수색하는 등 범인 검거작전에 나섰다.
하지만 승합차에서 탈출한 장소 인근에 설치된 CCTV에는 B양은 물론 납치에 사용됐다던 승합차가 보이지 않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B양을 추궁한 끝에 허위 신고를 했다는 자백을 받아냈고 결국 신고 접수 후 5시간 만에 범인 검거작전은 중단됐다.
학원을 빠지고 남자친구의 집에서 놀다가 집에 늦게 들어가게 된 B양이 부모님께 혼날까 두려워 거짓말을 한 것.
B양은 경찰에서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죄송하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경찰은 17일 허위신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 차원에서 경범죄처벌법위반(허위신고) 혐의로 벌금 10만원의 즉결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다.
학원에 가지 않고 남자친구와 놀다 늦은 시간에 집에 들어가던 여중생이 부모에게 혼날 것이 두려워 허위 납치 신고를 해 경찰이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17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A(42.여)씨가 딸 B양(15)과 함께 신탄진지구대로 들어서며 다급하게 "딸이 납치됐다가 도망쳤다"고 신고했다.
B양은 "이날 오후 6시께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모르는 사람들이 다가와 "같이 놀러 가자, 나 모르느냐" 등의 말을 하며 강제로 승합차에 태웠다"고 말했다.
경찰은 B양이 지목한 차량과 용의자 인상착의를 대전 전역에 수배하고 탈출 장소 주변을 수색하는 등 범인 검거작전에 나섰다.
하지만 승합차에서 탈출한 장소 인근에 설치된 CCTV에는 B양은 물론 납치에 사용됐다던 승합차가 보이지 않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B양을 추궁한 끝에 허위 신고를 했다는 자백을 받아냈고 결국 신고 접수 후 5시간 만에 범인 검거작전은 중단됐다.
학원을 빠지고 남자친구의 집에서 놀다가 집에 늦게 들어가게 된 B양이 부모님께 혼날까 두려워 거짓말을 한 것.
B양은 경찰에서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죄송하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경찰은 17일 허위신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 차원에서 경범죄처벌법위반(허위신고) 혐의로 벌금 10만원의 즉결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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