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소비심리 회복ㆍ외국인 매수세 유입 상승세 지속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3년1개월만에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미국의 소비심리 회복세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줬고 글로벌 증시의 호조 속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가 나타났다.
이번주에도 전반적으로 이러한 강세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연말 소비시즌으로 전기전자업종의 강세가 본격화하고 외국인 매수세 지속으로 수급환경도 좋아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 10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단행으로 추가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오는 1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확장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가파른 상승으로 단기적인 숨고르기나 속도 조절 가능성을 전제하면서도 코스피2000 선 도전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고 수급상의 과열 징후도 크지 않아 하방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의 매수 강도 둔화도 미국의 경기상황 호전으로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분석이다. 또 지준율 인상으로 중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도 높지만 이미 중국의 긴축은 성장을 크게 훼손하지 못한다는 것이 증명돼 시장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상원 현대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일단 기존 악재 요인들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내년 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양상"이라면서 "동시만기일 이후 배당투자에 대한 기대감까지 가세하고 있는 양상이어서 연내 2000선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 상반기 주도주로서 시장을 이끌어 왔으나 3분기 이후 부진에 빠졌던 IT업종이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IT업종이 시장의 중심에 서면서 지수의 하방 변동성으로부터 시장을 지켜줄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나타난 IT업종의 강세는 경기와 업황 개선 기대감, 그리고 수급적 요인의 결합이어서 돌발 악재가 아닌 이상 쉽사리 강세 흐름에서 이탈하지는 않을 전망"이라면서 "따라서 지수 상단을 굳이 닫아두거나 선제적으로 매도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없으며 추세에 순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도 글로벌 증시의 안정 속에서 코스피가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면서 반등하는 모습이다. 또 거래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상의 매력도 향후 지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다.
지난 10월 말 저점을 형성한 이후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바닥권을 탈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에 이어 개인투자자들도 매수세를 더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향후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실적 호전주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함께 IT업황에 대한 기대감 형성으로 IT부품 및 장비주들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외에 미국의 11월 소매판매(이상 14일), 12월 뉴욕 제조업지수(15일),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16일) 등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이홍석기자 redstone@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3년1개월만에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미국의 소비심리 회복세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줬고 글로벌 증시의 호조 속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가 나타났다.
이번주에도 전반적으로 이러한 강세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연말 소비시즌으로 전기전자업종의 강세가 본격화하고 외국인 매수세 지속으로 수급환경도 좋아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 10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단행으로 추가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오는 1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확장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가파른 상승으로 단기적인 숨고르기나 속도 조절 가능성을 전제하면서도 코스피2000 선 도전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고 수급상의 과열 징후도 크지 않아 하방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의 매수 강도 둔화도 미국의 경기상황 호전으로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분석이다. 또 지준율 인상으로 중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도 높지만 이미 중국의 긴축은 성장을 크게 훼손하지 못한다는 것이 증명돼 시장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상원 현대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일단 기존 악재 요인들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내년 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양상"이라면서 "동시만기일 이후 배당투자에 대한 기대감까지 가세하고 있는 양상이어서 연내 2000선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 상반기 주도주로서 시장을 이끌어 왔으나 3분기 이후 부진에 빠졌던 IT업종이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IT업종이 시장의 중심에 서면서 지수의 하방 변동성으로부터 시장을 지켜줄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나타난 IT업종의 강세는 경기와 업황 개선 기대감, 그리고 수급적 요인의 결합이어서 돌발 악재가 아닌 이상 쉽사리 강세 흐름에서 이탈하지는 않을 전망"이라면서 "따라서 지수 상단을 굳이 닫아두거나 선제적으로 매도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없으며 추세에 순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도 글로벌 증시의 안정 속에서 코스피가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면서 반등하는 모습이다. 또 거래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상의 매력도 향후 지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다.
지난 10월 말 저점을 형성한 이후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바닥권을 탈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에 이어 개인투자자들도 매수세를 더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향후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실적 호전주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함께 IT업황에 대한 기대감 형성으로 IT부품 및 장비주들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외에 미국의 11월 소매판매(이상 14일), 12월 뉴욕 제조업지수(15일),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16일) 등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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