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 자국어인터넷주소 일본서 특허

글로벌 서비스 방법… 특허 보유수 51개로
자국어 인터넷주소 전문기업 넷피아(대표 이판정)는 일본에서 글로벌 자국어주소 서비스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넷피아는 일본에서 6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으며, 국내외 총 특허 보유 수도 51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여러 국가 또는 지역을 대상으로 자국어 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넷피아는 일본에서 특허 취득으로 전 세계를 아우르는 자국어 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실현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선 것으로 기대했다. 넷피아는 현재 95개국 언어로 자국어 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4개 국가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넷피아는 또 한동안 주춤했던 해외 사업도 본격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일본을 비롯 중국, 프랑스의 주요 통신사와 사업제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민옥기자 mo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