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1일 중국 칭다오(靑島)에 해외지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현재 관계당국과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 중 기존 칭다오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4일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 칭다오시 대표단과도 상호 협조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500여개 부산, 울산, 경남소재 기업체들이 진출한 산동성의 칭다오시에 사무소를 설치해 영업여건을 조사해 왔으며, 이들 기업에 대한 현지금융지원을 통한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전문가 양성 등 제반 준비를 해왔다.

지난 1967년 창립해 올해 9월말 현재 236개 영업점, 총자산 36조원의 국내 최대 지방은행으로 성장한 부산은행이 국내은행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바탕으로 이번에 해외영업망을 확보하면서 지역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경영확대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은행은 또 최근 신발 등 부산 소재 경공업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베트남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진오기자 j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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