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인천지사는 26일부터 연평도 주민과 재해복구 인력을 위해 군 전투식량을 배급하기 시작했다.

대한적십자는 사태 발발 직후 연평도에 이동급식차를 파견했지만, 지난 25일 저녁식사를 마지막으로 준비해 온 식료품이 떨어져 급식활동을 일시 중단했었다.

하지만, 면사무소가 군 당국으로부터 받은 전투식량을 제공하면서 26일 점심부터 대한적십자는 급식활동을 재개했다.

대한적십자가 배급하는 즉각 취식형 전투식량은 발열팩이 내장돼 있어 팩에 달린 끈만 당기면 20분 만에 내용물이 따뜻하게 데워지는 신형이다.

적십자 관계자는 "일단 한 명이라도 섬에 사람이 있는 한 급식을 계속할 방침이 다. 조만간 신선한 음식재료가 도착하면 전투식량 대신 일반 음식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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