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SW '고군분투'… 2012년 매출 1000억 목표
스마트폰ㆍ자동차ㆍ항공 등과 융복합 신사업 '박차'
■ 2011 IT시장 이 기업을 주목하라
(2) MDS테크놀로지
지난 9월 취임한 이상헌 MDS테크놀로지 대표는 최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2년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550억원의 매출을 올린 MDS테크놀로지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600억원이다. 2년 후 이상헌 대표가 공언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소프트웨어(SW) 테스팅 솔루션 사업, 윈도 임베디드 공급 등 기존 사업을 강화하면서 자동차 전장 SW, 국방ㆍ항공 SW 등의 신사업을 궤도에 올려놓는 한편, 인수합병(M&A)을 통해 목표 달성의 단단한 디딤돌을 놓겠다는 것이 이상헌 대표의 복안이다. 이것이 2011년 MDS테크놀로지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1년은 척박한 국내 임베디드 SW 분야에서 고군분투하면서 뿌려온 씨의 열매를 거두기 시작할 시점이라는 점도 이 회사를 주목해야 할 또 한가지 이유이다.
MDS테크놀로지는 임베디드 SW 개발 툴, 임베디드 운영체제(OS), 자동차 전장 솔루션, 임베디드 교육 등의 사업을 하면서 스마트폰, 디지털ㆍ가전, 자동차, 국방ㆍ항공 등 IT융합 전 분야에서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기간 단축과 개발효율 향상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임베디드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노틸러스효성, 팅크웨어, 방위사업청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1200여개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220여명의 인력 중 80% 가량이 엔지니어로 구성된 기술 전문회사인 MDS테크놀로지는 특히 국내 최초로 임베디드용 실시간 운영체제(RTOS)를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용 RTOS를 국산화하고 있다. 또 아시아 최초로 항공기 SW 국제 인증 표준인 DO-178B 인증요건을 만족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MDS테크놀로지는 올해 3ㆍ4분기까지 누계 매출액 462억원, 영업이익 72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영업이익을 초과해 연간 누계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시장 트렌드에 맞춰 임베디드 솔루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신속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며, 스마트폰 시장 확산, 자동차 SW의 품질 이슈 등 임베디드 SW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산업적 트렌드에 따른 수혜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내년 임베디드 SW 시장 환경은 '스마트'와 '융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 TV 등 스마트한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고객 역시 스마트한 제품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자동차와 국방ㆍ항공 시장으로의 SW 확산속도도 더 빨라질 전망이다.
MDS테크놀로지는 이 같은 시장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선제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기 위해 기존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신규 사업 진입을 통한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하는 한편, M&A를 통해 시너지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시장에 대한 사업 역량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하고, 자동차 전자 제어 장치(ECU)를 개발하며 자동차 관련 국제 안전규격인 ISO 26262를 도입하는 등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모바일 시장에 이은 캐시카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국방ㆍ항공 시장도 SW 국산화 이슈에 맞춰 개발 툴 매출을 확대시키고, 자체 OS인 '네오스(NEOS)'의 무기체계 적용 확대 및 국책과제 채택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신규 융ㆍ복합 비즈니스 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사업 파트, 신기술 발굴을 위한 기술기획파트, M&A 등 전략적 사업을 위한 전략사업파트를 두고 성장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M&A와 관련해 이상헌 대표는 "IT는 혼자 모든 것을 할 수 없고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는 영역"이라며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기업과 제휴나 M&A를 통해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헌 대표는 또 "32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실탄은 충분하다"며 "내년에 임베디드SW 관련 솔루션 기업 1~2개를 인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MDS테크놀로지는 내년에 전반적인 IT 융ㆍ복합 수요 증가, 특히 자동차 및 국방ㆍ항공 SW 국산화로 인한 개발 툴 및 SW 매출 확대,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SI 및 애플리케이션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또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에 따라 80억~90억원의 해외지사 영업실적 가산 등으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헌 대표는 "MDS테크놀로지의 비전은 글로벌 IT 융합 솔루션 복합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국내에서 많은 레퍼런스 사이트를 만들고 충분히 역량을 키워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스마트폰ㆍ자동차ㆍ항공 등과 융복합 신사업 '박차'
■ 2011 IT시장 이 기업을 주목하라
(2) MDS테크놀로지
지난 9월 취임한 이상헌 MDS테크놀로지 대표는 최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2년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550억원의 매출을 올린 MDS테크놀로지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600억원이다. 2년 후 이상헌 대표가 공언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소프트웨어(SW) 테스팅 솔루션 사업, 윈도 임베디드 공급 등 기존 사업을 강화하면서 자동차 전장 SW, 국방ㆍ항공 SW 등의 신사업을 궤도에 올려놓는 한편, 인수합병(M&A)을 통해 목표 달성의 단단한 디딤돌을 놓겠다는 것이 이상헌 대표의 복안이다. 이것이 2011년 MDS테크놀로지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1년은 척박한 국내 임베디드 SW 분야에서 고군분투하면서 뿌려온 씨의 열매를 거두기 시작할 시점이라는 점도 이 회사를 주목해야 할 또 한가지 이유이다.
220여명의 인력 중 80% 가량이 엔지니어로 구성된 기술 전문회사인 MDS테크놀로지는 특히 국내 최초로 임베디드용 실시간 운영체제(RTOS)를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용 RTOS를 국산화하고 있다. 또 아시아 최초로 항공기 SW 국제 인증 표준인 DO-178B 인증요건을 만족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MDS테크놀로지는 올해 3ㆍ4분기까지 누계 매출액 462억원, 영업이익 72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영업이익을 초과해 연간 누계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시장 트렌드에 맞춰 임베디드 솔루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신속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며, 스마트폰 시장 확산, 자동차 SW의 품질 이슈 등 임베디드 SW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산업적 트렌드에 따른 수혜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내년 임베디드 SW 시장 환경은 '스마트'와 '융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 TV 등 스마트한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고객 역시 스마트한 제품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자동차와 국방ㆍ항공 시장으로의 SW 확산속도도 더 빨라질 전망이다.
MDS테크놀로지는 이 같은 시장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선제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기 위해 기존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신규 사업 진입을 통한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하는 한편, M&A를 통해 시너지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시장에 대한 사업 역량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하고, 자동차 전자 제어 장치(ECU)를 개발하며 자동차 관련 국제 안전규격인 ISO 26262를 도입하는 등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모바일 시장에 이은 캐시카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국방ㆍ항공 시장도 SW 국산화 이슈에 맞춰 개발 툴 매출을 확대시키고, 자체 OS인 '네오스(NEOS)'의 무기체계 적용 확대 및 국책과제 채택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신규 융ㆍ복합 비즈니스 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사업 파트, 신기술 발굴을 위한 기술기획파트, M&A 등 전략적 사업을 위한 전략사업파트를 두고 성장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M&A와 관련해 이상헌 대표는 "IT는 혼자 모든 것을 할 수 없고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는 영역"이라며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기업과 제휴나 M&A를 통해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헌 대표는 또 "32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실탄은 충분하다"며 "내년에 임베디드SW 관련 솔루션 기업 1~2개를 인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MDS테크놀로지는 내년에 전반적인 IT 융ㆍ복합 수요 증가, 특히 자동차 및 국방ㆍ항공 SW 국산화로 인한 개발 툴 및 SW 매출 확대,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SI 및 애플리케이션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또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에 따라 80억~90억원의 해외지사 영업실적 가산 등으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헌 대표는 "MDS테크놀로지의 비전은 글로벌 IT 융합 솔루션 복합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국내에서 많은 레퍼런스 사이트를 만들고 충분히 역량을 키워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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