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하이 "지분 45.5% 보유ㆍ게임 서비스 지속" 밝혀
넥슨과 게임하이가 호프아일랜드와의 사업 협력관계를 이어갈 전망이다.
주민영 게임하이 대표는 23일 "호프아일랜드의 `킹덤즈'와 `하운즈' 두 타이틀 모두 게임하이가 서비스하는 것으로 이미 계약이 체결됐고 이 계약은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게임하이는 여전히 호프아일랜드의 지분 45.5%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프아일랜드는 김건일 전 게임하이 대표가 회사 경영권을 매각하기 전 웹게임 킹덤즈와 3인칭 슈팅게임 하운즈를 비롯한 게임하이의 차세대 프로젝트 6종의 개발진들을 분사시켜 설립한 개발사다. 넥슨의 자회사가 된 게임하이가 호프아일랜드의 지분 45.5%를 보유한 1대 주주이며, 정운상 전 게임하이 대표가 이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게임하이의 개발총괄역이었으나 넥슨에 합류하지 않은 백승훈 전 게임하이 전무를 비롯한 회사 구성원들이 지분 45.5%를 보유하고 있다. 하운즈의 중국 판권 획득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 중국의 메이저 게임사 텐센트가 벤처캐피탈 캡스톤을 통해 지분 9% 가량을 취득하고 있다.
이 회사와 넥슨-게임하이의 관계가 관심을 모았던 것은 넥슨이 거액을 주고 경영권을 인수한 게임하이의 미래형 개발자산이 이 회사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호프아일랜드는 김건일 전 대표의 게임하이 경영권 매각 이후 투자 유치를 추진하며 독자행보를 꾀해, 이 회사의 타이틀들이 넥슨-게임하이가 아닌 다른 곳을 통해 서비스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게임하이와 호프아일랜드가 킹덤즈와 하운즈의 배급계약을 체결한 것도 김건일 전 대표가 게임하이 경영권을 매각하기 이전 이뤄진 것이다. 이 회사의 게임 중 하운즈는 게임 배급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넥슨은 이 회사의 지분을 추가 인수, 과반을 넘는 지분을 취득해 지배력을 행사할 의지를 보이지 않아 왔다. 때문에 호프아일랜드가 넥슨-게임하이의 울타리를 벗어난 독자행보에 돌입하고, 추후 김건일 전 게임하이 대표가 이 회사를 통해 게임업계에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투자유치를 위한 행보가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아 이 회사가 독자적으로 진로를 설정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방준혁 넷마블 창업자가 지분 투자를 검토하기도 했으나 성사되지 않았고, 3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보유한 이 회사는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호프아일랜드가 게임하이와의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이탈'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다.
넥슨 관계자는 "호프아일랜드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는 일은 없겠지만 넥슨의 자회사가 된 게임하이와 이 회사의 기존 계약은 이어가게 될 것"이라며 "킹덤즈는 2011년 상반기 중 서비스될 가능성이 크며, 이 경우 게임하이와 호프아일랜드의 기존 계약을 넥슨이 서비스 주체로 참여하는 3자 계약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넥슨과 게임하이가 호프아일랜드와의 사업 협력관계를 이어갈 전망이다.
주민영 게임하이 대표는 23일 "호프아일랜드의 `킹덤즈'와 `하운즈' 두 타이틀 모두 게임하이가 서비스하는 것으로 이미 계약이 체결됐고 이 계약은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게임하이는 여전히 호프아일랜드의 지분 45.5%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프아일랜드는 김건일 전 게임하이 대표가 회사 경영권을 매각하기 전 웹게임 킹덤즈와 3인칭 슈팅게임 하운즈를 비롯한 게임하이의 차세대 프로젝트 6종의 개발진들을 분사시켜 설립한 개발사다. 넥슨의 자회사가 된 게임하이가 호프아일랜드의 지분 45.5%를 보유한 1대 주주이며, 정운상 전 게임하이 대표가 이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게임하이의 개발총괄역이었으나 넥슨에 합류하지 않은 백승훈 전 게임하이 전무를 비롯한 회사 구성원들이 지분 45.5%를 보유하고 있다. 하운즈의 중국 판권 획득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 중국의 메이저 게임사 텐센트가 벤처캐피탈 캡스톤을 통해 지분 9% 가량을 취득하고 있다.
이 회사와 넥슨-게임하이의 관계가 관심을 모았던 것은 넥슨이 거액을 주고 경영권을 인수한 게임하이의 미래형 개발자산이 이 회사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호프아일랜드는 김건일 전 대표의 게임하이 경영권 매각 이후 투자 유치를 추진하며 독자행보를 꾀해, 이 회사의 타이틀들이 넥슨-게임하이가 아닌 다른 곳을 통해 서비스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게임하이와 호프아일랜드가 킹덤즈와 하운즈의 배급계약을 체결한 것도 김건일 전 대표가 게임하이 경영권을 매각하기 이전 이뤄진 것이다. 이 회사의 게임 중 하운즈는 게임 배급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넥슨은 이 회사의 지분을 추가 인수, 과반을 넘는 지분을 취득해 지배력을 행사할 의지를 보이지 않아 왔다. 때문에 호프아일랜드가 넥슨-게임하이의 울타리를 벗어난 독자행보에 돌입하고, 추후 김건일 전 게임하이 대표가 이 회사를 통해 게임업계에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넥슨 관계자는 "호프아일랜드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는 일은 없겠지만 넥슨의 자회사가 된 게임하이와 이 회사의 기존 계약은 이어가게 될 것"이라며 "킹덤즈는 2011년 상반기 중 서비스될 가능성이 크며, 이 경우 게임하이와 호프아일랜드의 기존 계약을 넥슨이 서비스 주체로 참여하는 3자 계약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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