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강화∼서울 달려도 변함없는 연료 게이지에 '든든'
폭스바겐의 '파사트 TDI 2.0모델 럭셔리 에디션'은 요즘 시대 화두인 '연비의 효율성'과 '즐거운 드라이빙 감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모델이다.
스타일이 세련되고 미려한 느낌을 주며 승차감은 중후한 맛을 살렸다. 최근 시승에서 경기도 광주에서 인천 강화까지 왕복했을 뿐 아니라 서울시내 여러 곳을 돌아다녔지만 연료게이지는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이 모델의 연비는 1등급인 ℓ당 15.1㎞. 럭셔리 에디션은 파사트 2.0 TDI를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기존 가격인 4350만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알칸트라 스포츠 버킷 시트, 17인치 알로이휠, 모빌리티 타이어,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 등의 옵션을 추가했다. 과거 같으면 최소 500만원 이상이 추가됐을 옵션 사양들이다.
파사트 2.0 TDI는 올 들어 10월까지 총 1638대가 팔려 수입 디젤 모델 중 2위를 차지했다.
이 차를 시승하면서 느낀 점은 디젤 차량답지 않은 정숙성이었다. 불필요한 진동과 소음이 실내로 전달되지 않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차세대 엔진 제어 시스템의 위력은 동급 휘발유 모델과도 견줄 만했다.
서울시내 주행 시에는 1750~2500?事?실용적인 영역에서부터 힘이 느껴졌고, 32.6㎏.m의 토크가 가볍게 치고 나가는 느낌을 줬다. 배기량이 2000㏄에 불과한 차가 이 같은 가속력을 내는 것은 폭스바겐 특유의 고출력, 저연비 정책 때문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파사트가 맹활약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효율성 덕분이다.
고속도로에서도 최고시속이 206㎞에 도달했지만 무리 없는 직진 안정성을 보여 줬다. 스톱워치로 측정한 결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의 도달 시간도 9.8초에 불과했다. 파사트의 오토홀드는 신호 대기 때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되는 기능이다.
폭스바겐 측은 "파사트는 2009년 유로 NCAP(안전도평가)에서 별 5개를 획득했고, 올해도 미국고속도로 안전보험연구소(IIHS)가 발표한 '2010년 가장 안전한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문화일보=예진수기자 jinye@munhwa.com
폭스바겐의 '파사트 TDI 2.0모델 럭셔리 에디션'은 요즘 시대 화두인 '연비의 효율성'과 '즐거운 드라이빙 감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모델이다.
스타일이 세련되고 미려한 느낌을 주며 승차감은 중후한 맛을 살렸다. 최근 시승에서 경기도 광주에서 인천 강화까지 왕복했을 뿐 아니라 서울시내 여러 곳을 돌아다녔지만 연료게이지는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이 모델의 연비는 1등급인 ℓ당 15.1㎞. 럭셔리 에디션은 파사트 2.0 TDI를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기존 가격인 4350만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알칸트라 스포츠 버킷 시트, 17인치 알로이휠, 모빌리티 타이어,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 등의 옵션을 추가했다. 과거 같으면 최소 500만원 이상이 추가됐을 옵션 사양들이다.
파사트 2.0 TDI는 올 들어 10월까지 총 1638대가 팔려 수입 디젤 모델 중 2위를 차지했다.
이 차를 시승하면서 느낀 점은 디젤 차량답지 않은 정숙성이었다. 불필요한 진동과 소음이 실내로 전달되지 않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차세대 엔진 제어 시스템의 위력은 동급 휘발유 모델과도 견줄 만했다.
서울시내 주행 시에는 1750~2500?事?실용적인 영역에서부터 힘이 느껴졌고, 32.6㎏.m의 토크가 가볍게 치고 나가는 느낌을 줬다. 배기량이 2000㏄에 불과한 차가 이 같은 가속력을 내는 것은 폭스바겐 특유의 고출력, 저연비 정책 때문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파사트가 맹활약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효율성 덕분이다.
고속도로에서도 최고시속이 206㎞에 도달했지만 무리 없는 직진 안정성을 보여 줬다. 스톱워치로 측정한 결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의 도달 시간도 9.8초에 불과했다. 파사트의 오토홀드는 신호 대기 때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되는 기능이다.
폭스바겐 측은 "파사트는 2009년 유로 NCAP(안전도평가)에서 별 5개를 획득했고, 올해도 미국고속도로 안전보험연구소(IIHS)가 발표한 '2010년 가장 안전한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문화일보=예진수기자 jiny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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