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패드` 내일부터 예약판매

KT가 오는 9일부터 아이패드 전 기종에 대한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내주중 SK텔레콤을 통해 출시 예정인 갤럭시탭과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KT는 이달중 애플 아이패드를 출시하며 오는 9일부터 공식 휴대폰 쇼핑몰인 폰스토어(www.phonestore.co.kr)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패드는 와이파이만 탑재한 16/32/64GB, 와이파이+3G를 모두 지원하는 16/32/64GB 등 아이패드 전 모델이다.

KT는 "아이패드 3G+와이파이 모델을 2년 약정 요금을 통해 보다 부담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출시 일자 및 요금 상품은 다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패드는 멀티터치 기능을 통해 고객들은 웹 브라우징, 이메일 전송 및 확인, 사진 공유, HD급 동영상 감상, 음악 듣기, 게임, 전자책 읽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패드 3G+와이파이 모델은 13.4mm 두께에 무게는 730g이다. 와이파이를 통한 웹 서핑, 비디오/음악 감상 시 10시간 이상(3G일 경우 9시간 이상) 지속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KT를 통해 아이패드를 고객에게 곧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고객들이 아이패드에 보여줬던 뜨거운 호응이, KT의 매력적인 요금제와 더불어 한국에서도 다시 한 번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관련 정보는 애플 홈페이지(http://www.apple.com/kr/ipad/)를 방문해 확인 가능하다.

강희종기자 mind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