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외매출 20% 증가 한국시장은 이제 좁아"
■ 주목 e기업 - 파이오링크
"빨리 만들어 납품하고 보자 식이 많아서 보안 네트워크 제품의 인식이 좋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직 제품으로만 인정받는 회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해로 창업 10년째에 접어든 국산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크(ADN) 전문 업체 파이오링크의 조영철 대표는 '정직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회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파이오링크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성능에 보안을 결합한 L2 스위치 '티프론트'를 앞세워 국내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투는 것은 물론 국산 네트워크 장비업체로는 드물게 일본과 중국 시장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네트워크 장비를 제대로 하기 위해선 보안에 대한 고민이 필수였습니다."
파이오링크는 보안이 향후 네트워크 장비의 필수 기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6년전 보안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회사 연구소에 재직 중이던 조 대표는 직접 보안 자격증인 CISSP 등을 따고 보안 관련 기술을 개발해야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한 것이 오늘날 파이오링크 제품의 주요 경쟁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자공학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기업들로부터 취업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하고, 동료들과 파이오링크를 창업한 것도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소와 마케팅을 거쳐 지난 2007년 대표직을 맡았다.
"글로벌한 회사가 되려면 독창적인 회사가 되어야 합니다. 남들과 뭐가 다르냐. 남들에게 뭘 제공해줄거냐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조 대표는 직원들이 늦게까지 남아 밤새워 일하고 주말에도 나오는 문화로는 창의성을 발휘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파이오링크는 국내 시장 ADN 분야에서 라드웨어, 시스코 등과 겨루며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영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15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매출 비중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국시장은 이제 좁게 느껴집니다."
파이오링크는 시스코와 HP 등 거대 기업들이 올인원 제품을 내놓으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제품에 대한 전문화ㆍ특화 전략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웹프론트' 보안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것도 보안업체로 진출하기보다는 네트워크 전문성을 보다 살리기 위한 전략이었다.
조영철 대표는 "글로벌한 장점이 있는 시장이 있는 반면, ADN 분야는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제품이 경쟁력을 가지는 시장"이라며 "더디 가더라도 좋은 제품 만들다 보면 언젠간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 주목 e기업 - 파이오링크
"빨리 만들어 납품하고 보자 식이 많아서 보안 네트워크 제품의 인식이 좋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직 제품으로만 인정받는 회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해로 창업 10년째에 접어든 국산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크(ADN) 전문 업체 파이오링크의 조영철 대표는 '정직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회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파이오링크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성능에 보안을 결합한 L2 스위치 '티프론트'를 앞세워 국내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투는 것은 물론 국산 네트워크 장비업체로는 드물게 일본과 중국 시장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파이오링크는 보안이 향후 네트워크 장비의 필수 기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6년전 보안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회사 연구소에 재직 중이던 조 대표는 직접 보안 자격증인 CISSP 등을 따고 보안 관련 기술을 개발해야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한 것이 오늘날 파이오링크 제품의 주요 경쟁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자공학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기업들로부터 취업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하고, 동료들과 파이오링크를 창업한 것도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소와 마케팅을 거쳐 지난 2007년 대표직을 맡았다.
"글로벌한 회사가 되려면 독창적인 회사가 되어야 합니다. 남들과 뭐가 다르냐. 남들에게 뭘 제공해줄거냐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조 대표는 직원들이 늦게까지 남아 밤새워 일하고 주말에도 나오는 문화로는 창의성을 발휘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파이오링크는 국내 시장 ADN 분야에서 라드웨어, 시스코 등과 겨루며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영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15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매출 비중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국시장은 이제 좁게 느껴집니다."
파이오링크는 시스코와 HP 등 거대 기업들이 올인원 제품을 내놓으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제품에 대한 전문화ㆍ특화 전략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웹프론트' 보안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것도 보안업체로 진출하기보다는 네트워크 전문성을 보다 살리기 위한 전략이었다.
조영철 대표는 "글로벌한 장점이 있는 시장이 있는 반면, ADN 분야는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제품이 경쟁력을 가지는 시장"이라며 "더디 가더라도 좋은 제품 만들다 보면 언젠간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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