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30일 사퇴함에 따라 회장 직무대행에 선임된 류시열(72) 이사는 한국은행 부총재와 제일은행장, 은행연합회장 등을 지낸 금융전문가다.
류 직무대행은 금융권에서 여러 요직을 거친 뒤 2005년부터 신한금융 사외이사를 맡아와 신한의 내부문화도 잘 이해하는 인물로 꼽힌다.
그는 대학 졸업과 동시에 한국은행에 들어가 금융권 경험을 시작했고 1997년 시중은행인 제일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곧이어 전국은행연합회장을 맡아 시중은행간의 업무를 조율했다.
제일은행장 시절에는 대우그룹이 무너지면서 부실 책임을 떠안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38년생으로 라응찬 회장과 동갑인 그는 라 회장의 측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일부 재일교포 주주들은 그의 선임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신한금융의 이사직을 6년째 역임하고 있는 만큼 신한금융의 경영상황과 재일교포 주주간의 관계 등에 밝다는 점이 이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류 직무대행은 이날 이와 관련, "신한그룹의 안정을 찾고 발전의 기틀을 만드는 것이 모두의 목표이지, 특정인과 가깝다고 신뢰가 없다고 하는 것은 음해다. 섭섭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인이나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해 대의명분을 저버리고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 안동 출신인 류 직무대행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1961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36년 동안 한은에서 근무하며 부총재까지 지냈다.
이후 1997년 제일은행장(현 SC제일은행)으로 부임한 뒤 1999년부터는 은행연합회장과 기업구조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을 함께 역임했다. 2002년 말에는 법무법인 세종의 고문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2003년에는 제일은행 사외이사를 지냈다. 2005년부터 5년간 신한금융 사외이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신한금융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김진오기자 jokim@
류 직무대행은 금융권에서 여러 요직을 거친 뒤 2005년부터 신한금융 사외이사를 맡아와 신한의 내부문화도 잘 이해하는 인물로 꼽힌다.
그는 대학 졸업과 동시에 한국은행에 들어가 금융권 경험을 시작했고 1997년 시중은행인 제일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곧이어 전국은행연합회장을 맡아 시중은행간의 업무를 조율했다.
제일은행장 시절에는 대우그룹이 무너지면서 부실 책임을 떠안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류 직무대행은 이날 이와 관련, "신한그룹의 안정을 찾고 발전의 기틀을 만드는 것이 모두의 목표이지, 특정인과 가깝다고 신뢰가 없다고 하는 것은 음해다. 섭섭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인이나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해 대의명분을 저버리고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 안동 출신인 류 직무대행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1961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36년 동안 한은에서 근무하며 부총재까지 지냈다.
이후 1997년 제일은행장(현 SC제일은행)으로 부임한 뒤 1999년부터는 은행연합회장과 기업구조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을 함께 역임했다. 2002년 말에는 법무법인 세종의 고문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2003년에는 제일은행 사외이사를 지냈다. 2005년부터 5년간 신한금융 사외이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신한금융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김진오기자 j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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