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젊고 우수한 교원의 활발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오이원 여사가 기부한 100억원의 기부금으로 `이원조교수 제도'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젊은 조교수들에게 3년동안 연간 2000만원씩 모두 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KAIST는 이날 오후 서울캠퍼스 수펙스관에서 9명의 조교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원조교수 임명자들은 모두 33∼36세로 지난 2007년 7월 이후 임용됐으며 지난 1일 임용자도 2명 포함됐다.

민달희 화학과 교수는 "이원조교수에 임명돼 기쁘다. 더욱 열심히 연구활동에 주력해 학교와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여사는 지난 7월 KAIST에 현금 100억원을 기부했으며 그동안 KAIST에 수 백억원 상당의 부동산이나 주식 등을 기부한 사례는 있었으나 기부전액을 현금으로 쾌척하기는 오 여사가 처음이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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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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