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박람회서 재교육ㆍ재디자인ㆍ재사용 등 캠페인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전자 박람회인 `2010 추계 홍콩 전자박람회' 및 `일렉트로닉 아시아 2010'(전자부품ㆍ소재 전시회)에서 홍콩 전자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은 6R 문화를 채택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홍콩 전자 산업 정상회의(Hong Kong Electronic Industry Summit)'에서 Dr.W.K.로 서피스 마운트 테크놀로지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재교육(re-educate), 재디자인(re-design), 감축(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재발명(re-invent)을 뜻하는 `6R 문화' 캠페인을 제안했다.
홍콩 전자산업의 최근 트렌드와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로 부사장은 "자원 고갈과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에 대해 전자업계 종사자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에 대한 반성 그리도 더 나아가 전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6R 운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로 부사장에 따르면, 세계는 매년 2억대의 PC와 10억개의 휴대폰, 6000만대의 TV를 생산하며 많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하고 있는 등 인간의 거의 모든 생활에 관여하며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전자업계는 하루 빨리 적극적인 행동에 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로 부사장은 이어 ERG(에너지ㆍ자원ㆍ그린)를 하나의 단위로 생각해 친환경적 에너지 발전과 활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참석자들은 패널 토론을 통해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인구 노령화 등에 따라 LED 조명, 헬스케어ㆍ의료 기기, 신재생에너지등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이 부와 일자리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참석자들은 중국 본토에서의 생산이 현지 인건비 상승 등으로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품질 위주의 경영을 펼쳐야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중국 생산이 힘들어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참석자들은 중국도 점차 교육의 상향 평준화 등으로 고급 인재가 많이 배출되고 있는데다, 중국 내수 시장이 커짐에 따른 인플레이션 등으로 노동자들의 임금이 많이 올랐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더 이상 중국 생산을 통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기 보다는, 품질에 더 많은 신경을 씀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홍콩무역발전국(HKTDC)에 따르면, 홍콩의 올해 8월까지의 총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4%가 성장한 가운데, 전자제품 수출은 36% 성장하며 수출을 이끌었다.
홍콩=이연호기자 dew9012@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전자 박람회인 `2010 추계 홍콩 전자박람회' 및 `일렉트로닉 아시아 2010'(전자부품ㆍ소재 전시회)에서 홍콩 전자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은 6R 문화를 채택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홍콩 전자 산업 정상회의(Hong Kong Electronic Industry Summit)'에서 Dr.W.K.로 서피스 마운트 테크놀로지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재교육(re-educate), 재디자인(re-design), 감축(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재발명(re-invent)을 뜻하는 `6R 문화' 캠페인을 제안했다.
홍콩 전자산업의 최근 트렌드와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로 부사장은 "자원 고갈과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에 대해 전자업계 종사자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에 대한 반성 그리도 더 나아가 전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6R 운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로 부사장에 따르면, 세계는 매년 2억대의 PC와 10억개의 휴대폰, 6000만대의 TV를 생산하며 많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하고 있는 등 인간의 거의 모든 생활에 관여하며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전자업계는 하루 빨리 적극적인 행동에 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로 부사장은 이어 ERG(에너지ㆍ자원ㆍ그린)를 하나의 단위로 생각해 친환경적 에너지 발전과 활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중국 본토에서의 생산이 현지 인건비 상승 등으로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품질 위주의 경영을 펼쳐야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중국 생산이 힘들어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참석자들은 중국도 점차 교육의 상향 평준화 등으로 고급 인재가 많이 배출되고 있는데다, 중국 내수 시장이 커짐에 따른 인플레이션 등으로 노동자들의 임금이 많이 올랐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더 이상 중국 생산을 통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기 보다는, 품질에 더 많은 신경을 씀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홍콩무역발전국(HKTDC)에 따르면, 홍콩의 올해 8월까지의 총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4%가 성장한 가운데, 전자제품 수출은 36% 성장하며 수출을 이끌었다.
홍콩=이연호기자 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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