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시대엔 소비자참여가 핵심
광고비보다 더 큰 효과 내는 법 소개

■ BOOK - 디지털시대의 광고 미디어 전략

이메일을 넘어 트위터와 페이스북, 구글과 아이폰까지. 디지털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모든 매체들은 유행 뒤 일정시간이 지나면 곧바로 거대한 광고미디어가 되어 가는 경향을 보인다. 게다가 신문, 방송 등 기존 매체들도 늘어만 가는 추세다.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광고에 대해 접근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다시 고민하도록 만든다. 전통적인 매체라고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뉴미디어라고 해서 무조건 광고효과가 뛰어난 것만은 아니다. 전통미디어와 뉴미디어의 상대적인 효과가 무엇인지를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비자층을 면밀하게 분석한 맞춤형 광고가 될 수 있을 것인지를 우선적으로 연구해야하며, 광고가 어떻게 소비자들과 더욱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형태가 될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광고주로서는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매체는 양적 질적 측면에서 다양해져만 가는데 기존 수많은 미디어 중에서 과연 어떤 미디어로 가장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인가. 광고비를 줄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광고비 산정, 미디어 믹스, 크리에이티브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용대비 최대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한다면 오히려 적은 광고비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한가지 힌트를 얻자면 그것은 바로 '참여'다. 공유와 개방을 핵심으로 하는 미디어 2.0 시대에는 전통적인 광고 이론인 4P전략인 제품(Product), 가격(Price), 유통(Place), 촉진(Promotion) 만으로는 복잡해진 시장환경에서 효과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기 힘들다. 또하나의 P, 소비자에게 브랜드에 참여(Participate)하는 느낌을 갖게 만드는 5P 전략이 필요하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그런 의미에서 참여를 위한 훌륭한 미디어다.

이 책은 디지털, 다매체 시대에 가장 효과적인 광고 전략을 위한 기본 이론부터 실제 상황까지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광고매체 기획의 개념과 이론부터 방법과 사례, 활용은 물론, 광고업계의 최신 동향과 이슈를 제공하는 광고 전략의 개론서를 추구한다.

광고대행사인 오리콤 미디어컨설팅팀에서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2004년 5대매체 효과 시스템인 OMEX를 개발한 저자는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이론을 실제 사례를 활용해 가며 쉽게 풀어낸다.

미디어 전문가는 물론 광고업계 종사자, 장래에 광고 관련 일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 등 미디어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쯤 읽어야할 책이다.

◇디지털시대의 광고 미디어 전략/양윤직 지음/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506쪽/3만원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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