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비용 70%까지 지원
모임 공지 하자마자 정원마감


■ 마니아 & 동호회
HP 레포츠 동호회


누구나 한 번쯤은 꽉 막힌 사무실에서 벗어나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리고, 바람을 가르며 패러 글라이딩을 타는 등의 레포츠를 꿈꾼다. 하지만 막상 실제로 이를 즐기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한국HP에는 직장 동료들이 함께 일상을 벗어나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HP 레포츠 동호회' 회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당초 HP에는 레포츠 동호회가 없었으나, 지난 2000년대 초반에 한국HP와 컴팩이 합병하면서 컴팩에 있던 레포츠 동호회가 확대돼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현재 HP 레포츠 동호회에는 40여명의 동호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레포츠 동호회에서는 주로 계절에 맞는 레포츠 활동을 계획하고 준비하는데 봄과 가을에는 승마, 산악용 사륜오토바이(ATV), 클레이 사격, 패러 글라이딩을 한다. 또 여름에는 레프팅, 수상스포츠 등을 즐긴다.

HP 레포츠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곽상준 차장은 "레포츠 동호회는 다양한 레포츠를 계절에 따라 좋은 사람들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또 회사에서 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용의 70%을 지원해 비용면에서도 큰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HP 레포츠 동호회는 한국HP 사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동호회 중 하나로 직원들에게 인기도 높다고 한다. 곽상준 회장은 "레포츠 동호회는 HP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호회로 유명하며 정기적인 모임으로 동호회 회원들간의 유대감도 높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동호회가 계속 유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것인데 레포츠 동호회는 겨울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승마나 패러 글라이딩과 같이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레포츠의 경우 이메일 보내고 2분도 안 돼 정원을 채우는 경우가 많다"며 "회원들이 마치 유명한 가서 콘서트 예매하는 기분을 느낄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HP 레포츠 동호회는 앞으로 기존 동호회 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레포츠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곽상준 회장은 "레포츠 동호회는 다양할 레포츠를 경험하고 그 경험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취미를 찾아내는데 도움이 되는데 의의가 있다"며 "올해 승마 체험을 통해 많은 분들이 흥미를 느껴서 몇몇 레포츠 동호회 분이 주축으로 승마 동호회를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레포츠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기존에 진행한 레포츠 행사 뿐만 아니라 카약, 윈드서핑 ,스포츠 클라이밍 등 더 많고 새로운 종류의 레포츠 체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사진설명 : 한국HP 사내 동아리인 HP 레포츠 동호회 회원들이 산악용 사륜오토바이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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