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OK - 세계를 움직인 과학의 고전들
고전도 어려운데 '과학 고전'이라니(?).
고전이라는 말만 들어도 고개를 설레설레 흔드는 사람들에게 '과학 고전'은 보다 아득히 어렵게만 느껴질 것이다. 과학의 고전이라 불릴만한 책들은 교과서에서 제목만 들어봤지, 읽어 본 적은 없는 것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의 혜택도 인류의 역사를 바꿔놓은 과학의 고전이 만들어놓은 기초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인간은 지극히 평범한 별에 딸린 작은 행성에서 사는 제법 진화한 원숭이에 불과하다. 하지만 인간은 우주를 이해한다. 그래서 너무나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과학은 인간이 특별한 존재가 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갈릴레오에서 왓슨까지 위대한 과학자들은 그들의 깨달음을 꾸준히 책으로 기록해왔으며, 이러한 성과가 쌓여 아직도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고 있는 오늘날의 기술문명을 만들었다. 이 책에 소개된 '시데레우스 눈치우스'가 책으로 나오지 않았다면 인간은 더 오래도록 지구가 우주의 중심인 줄 착각했을 것이며, '상대성 이론'이 발표되지 않았다면 히로시마 원폭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지 모른다.
또한 '이중나선'은 유전자의 본질과 게놈 치료의 세계에 이렇게 접근하는 기초가 됐다, '침묵의 봄'이 출간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논이며 밭에 농약을 마구 뿌려 대고 있을지 모른다.
이 고전은 세계를 움직이고 역사를 만들었다. 한편으로는, 인간이 다른 생물들과 지구에 해악을 끼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것을 촉구한다.
교토대 가장 수업 받고 싶은 교수 1위로 뽑힌 저자는 과학 고전에서 핵심이 되는 내용을 집어내 현대의 말과 글로 풀어내며, 과학책과 과학자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서 과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과학 이론은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지만, 이 책에서 저자가 핵심적으로 짚어 주는 과학책과 과학자 이야기만 따라간다면, 보다 즐겁게 과학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를 움직인 과학의 고전들/가마타 히로키 지음/부키 펴냄/256쪽/1만2000원
박지성기자 jspark@
고전도 어려운데 '과학 고전'이라니(?).
고전이라는 말만 들어도 고개를 설레설레 흔드는 사람들에게 '과학 고전'은 보다 아득히 어렵게만 느껴질 것이다. 과학의 고전이라 불릴만한 책들은 교과서에서 제목만 들어봤지, 읽어 본 적은 없는 것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의 혜택도 인류의 역사를 바꿔놓은 과학의 고전이 만들어놓은 기초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인간은 지극히 평범한 별에 딸린 작은 행성에서 사는 제법 진화한 원숭이에 불과하다. 하지만 인간은 우주를 이해한다. 그래서 너무나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과학은 인간이 특별한 존재가 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이중나선'은 유전자의 본질과 게놈 치료의 세계에 이렇게 접근하는 기초가 됐다, '침묵의 봄'이 출간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논이며 밭에 농약을 마구 뿌려 대고 있을지 모른다.
이 고전은 세계를 움직이고 역사를 만들었다. 한편으로는, 인간이 다른 생물들과 지구에 해악을 끼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것을 촉구한다.
교토대 가장 수업 받고 싶은 교수 1위로 뽑힌 저자는 과학 고전에서 핵심이 되는 내용을 집어내 현대의 말과 글로 풀어내며, 과학책과 과학자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서 과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과학 이론은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지만, 이 책에서 저자가 핵심적으로 짚어 주는 과학책과 과학자 이야기만 따라간다면, 보다 즐겁게 과학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를 움직인 과학의 고전들/가마타 히로키 지음/부키 펴냄/256쪽/1만2000원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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