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이 계열사인 셀런에스엔의 보유 주식 전량(1842만3924주)을 130억원에 에스큐홀딩스에 매각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셀런에스엔은 VOD방식으로 콘텐츠 제공 및 디지털 영화콘텐츠,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업체로, 한컴은 지난해 12월 셀런으로부터 셀런에스엔의 주식을 120억원에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당시 한컴은 셀런에스엔을 통해 유통 채널 확장 등을 계획했으며 실제로 올해 셀런에스엔을 통해 한컴 오피스가 유통되기도 했다. 셀런에스엔의 지난해 매출은 16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억원이다.

한컴은 셀런에스엔 매각 이유로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계열회사 지분매각이라고 밝혔지만, 진행중인 한컴 매각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편, 한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매각 주관사인 피데스투자자문 고위관계자는 "현재 세부 실사를 마치고, 마지막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주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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