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준우승에 빛나는 톰 왓슨(61.미국)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멘토로 유명한 마크 오메라(53) 등 `골프 베테랑`들도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악천후 속에서는 관록의 샷을 제대로 보여주기 힘들었다.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투어에서 13차례나 우승했던 왓슨은 10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천413야드)에서 치러진 2010 PGA 챔피언스투어 포스코건설 송도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더블 보기 1개에 버디는 2개밖에 잡지 못해 3오버파 75타로 공동 34위에 그쳤다.
기대를 모았던 오메라는 1번홀(파4)부터 더블 보기로 출발해 10번홀(파4)까지 보기 3개를 보태며 5타를 까먹었지만 후반에 버디 3개를 낚아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23위에 올랐다.
또 2004년 한국프로골프 매경오픈에서 우승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이 익은 1989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마크 캘커베키아(50.미국)와 마스터스에서 두 차례나 그린재킷을 입었던 베른하르트 랑거(53.독일)도 각각 2오버파 74타와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최근 잦은 비와 태풍으로 코스의 잔디 생육 상태가 나빠 `프리퍼드 라이 룰`이 적용된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는 시니어투어 6차례 우승에 빛나는 프레드 펑크(54)와 마이클 앨런(51), 제이 돈 블레이크(52.이상 미국)가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앨런은 "악천후로 잔디가 없는 곳도 있었고 심지어 바위가 드러나기도 했다"며 "진흙이 볼에 묻는 상황도 있어서 `프리퍼드 라이 룰`을 적용하는 게 적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잔디가 많이 젖어 있고 바람도 심했지만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좋은 출발을 했고 이후 순조롭게 잘 풀렸다"며 "코스는 좀 어려웠지만 재미있게 라운딩을 했다"고 밝혔다.
함께 공동선두로 나선 블레이크 역시 "기상조건이 좋지 않아서 혹시나 취소될까조바심 났다"며 "페어웨이가 너무 젖어 있었다. 페어웨이에 볼을 올려서 프리퍼드 라이 룰을 활용해 버디를 노리는 작전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3명의 한국 선수 중에선 박남신(50)이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로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7위를 차지했고, 문춘복(58)과 최상호(55.캬스코)는 각각 2오버파와 4오버파에 그쳐 중하위권으로 처진 가운데 최광수(50.볼빅)는 5오버파 75타의 부진 속에 공동 45위로 밀려났다.
박남신은 "바람이 워낙 세고 중간에 비가 와서 힘든 경기를 했다. 날씨가 변수다"며 "초반에 버디 2개를 했지만 중간에 퍼팅 난조로 3홀 연속 보기를 하고 말았다. 이븐파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투어에서 13차례나 우승했던 왓슨은 10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천413야드)에서 치러진 2010 PGA 챔피언스투어 포스코건설 송도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더블 보기 1개에 버디는 2개밖에 잡지 못해 3오버파 75타로 공동 34위에 그쳤다.
기대를 모았던 오메라는 1번홀(파4)부터 더블 보기로 출발해 10번홀(파4)까지 보기 3개를 보태며 5타를 까먹었지만 후반에 버디 3개를 낚아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23위에 올랐다.
또 2004년 한국프로골프 매경오픈에서 우승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이 익은 1989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마크 캘커베키아(50.미국)와 마스터스에서 두 차례나 그린재킷을 입었던 베른하르트 랑거(53.독일)도 각각 2오버파 74타와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앨런은 "악천후로 잔디가 없는 곳도 있었고 심지어 바위가 드러나기도 했다"며 "진흙이 볼에 묻는 상황도 있어서 `프리퍼드 라이 룰`을 적용하는 게 적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잔디가 많이 젖어 있고 바람도 심했지만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좋은 출발을 했고 이후 순조롭게 잘 풀렸다"며 "코스는 좀 어려웠지만 재미있게 라운딩을 했다"고 밝혔다.
함께 공동선두로 나선 블레이크 역시 "기상조건이 좋지 않아서 혹시나 취소될까조바심 났다"며 "페어웨이가 너무 젖어 있었다. 페어웨이에 볼을 올려서 프리퍼드 라이 룰을 활용해 버디를 노리는 작전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3명의 한국 선수 중에선 박남신(50)이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로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7위를 차지했고, 문춘복(58)과 최상호(55.캬스코)는 각각 2오버파와 4오버파에 그쳐 중하위권으로 처진 가운데 최광수(50.볼빅)는 5오버파 75타의 부진 속에 공동 45위로 밀려났다.
박남신은 "바람이 워낙 세고 중간에 비가 와서 힘든 경기를 했다. 날씨가 변수다"며 "초반에 버디 2개를 했지만 중간에 퍼팅 난조로 3홀 연속 보기를 하고 말았다. 이븐파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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