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무적자' 에 호평
[AM7] "'무적자'는 '영웅본색'의 리메이크 작품이 아닌 새로운 창작물입니다."
영화 '영웅본색'의 우위썬(오우삼ㆍ64ㆍ사진 왼쪽) 감독은 9일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적자'를 보는 동안 '영웅본색'은 잊고 새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08년 '적벽대전―거대 전쟁의 시작' 이후 2년만에 내한했다.
우위썬 감독은 이날 "영화 전체의 중심을 형제의 감정에 뒀다는 점이 놀라웠다. 내가 '영웅본색'을 만들때 남자들의 우정과 영웅의 탄생이라는 점에만 집착해 형제애를 다루지 못해 아쉬웠는데 송해성(오른쪽) 감독이 그걸 대신 해줬다"며 "형제가 북한에서 왔다는 설정 자체가 좋았는데 이러한 설정은 형제의 모순, 오해, 고통을 섬세하게 묘사하는데 적절한 장치였다"고 말했다.
'영웅본색'은 그간 여러 나라에서 리메이크 제의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하지만 우위썬 감독은 지금껏 각국의 시나리오를 거절하고 '무적자'를 제출한 송 감독의 작품을 선택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영웅본색'을 그저 액션영화로 치부했어요.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접근했죠. 사실 '영웅본색'은 액션 영화라기 보다는 형제애ㆍ우정 등 사람의 정서를 담은 영화예요."
8일 열린 영화 시사회를 접하고 원작자로서 아쉬움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건 명백히 새로운 영화라 비교할 수 없다"며 "주윤발을 현대적으로 귀엽고 발랄하게 표현한 송승헌의 연기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무적자'는 무기밀매 조직의 혁(주진모)과 영춘(송승헌), 형사가 돼 형을 쫓는 혁의 동생 철(김강우), 이들 모두를 제거하고 조직을 손에 넣으려는 태민(조한선)의 이야기를 담았다.
AM7=박미영기자 mypark@munhwa.com
[AM7] "'무적자'는 '영웅본색'의 리메이크 작품이 아닌 새로운 창작물입니다."
영화 '영웅본색'의 우위썬(오우삼ㆍ64ㆍ사진 왼쪽) 감독은 9일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적자'를 보는 동안 '영웅본색'은 잊고 새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08년 '적벽대전―거대 전쟁의 시작' 이후 2년만에 내한했다.
우위썬 감독은 이날 "영화 전체의 중심을 형제의 감정에 뒀다는 점이 놀라웠다. 내가 '영웅본색'을 만들때 남자들의 우정과 영웅의 탄생이라는 점에만 집착해 형제애를 다루지 못해 아쉬웠는데 송해성(오른쪽) 감독이 그걸 대신 해줬다"며 "형제가 북한에서 왔다는 설정 자체가 좋았는데 이러한 설정은 형제의 모순, 오해, 고통을 섬세하게 묘사하는데 적절한 장치였다"고 말했다.
'영웅본색'은 그간 여러 나라에서 리메이크 제의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하지만 우위썬 감독은 지금껏 각국의 시나리오를 거절하고 '무적자'를 제출한 송 감독의 작품을 선택했다.
8일 열린 영화 시사회를 접하고 원작자로서 아쉬움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건 명백히 새로운 영화라 비교할 수 없다"며 "주윤발을 현대적으로 귀엽고 발랄하게 표현한 송승헌의 연기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무적자'는 무기밀매 조직의 혁(주진모)과 영춘(송승헌), 형사가 돼 형을 쫓는 혁의 동생 철(김강우), 이들 모두를 제거하고 조직을 손에 넣으려는 태민(조한선)의 이야기를 담았다.
AM7=박미영기자 my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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