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장기업들의 재무제표에 대한 `의견거절' 감사의견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부감사를 통해 기업의 부실이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9회계연도(2009.4∼2010.3) 기준 1732개 상장사(유가증권 711개, 코스닥 1021개)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개별재무제표에 대한 외부 감사인의 `의견거절' 감사의견을 받은 기업은 45개사(유가증권 13개, 코스닥 32개)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2.6%로 이들 기업은 상장 폐지로 이어져 증시에서 퇴출됐다. 의견거절을 받은 상장사는 2006년 2개, 2007년 13개, 2008년 36개에 이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증가세는 감리제도 강화와 상장폐지 실질심사 도입 등으로 인해 감사인의 책임이 무거워진 점과 경기 양극화로 인한 한계기업의 증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의견거절과 함께 비적정 감사의견으로 분류되는 `한정' 감사의견을 받은 기업은 14개사(전체의 0.8%ㆍ유가증권 3개, 코스닥 11개)였으며 나머지 96.6%에 해당하는 1673개사는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회사존립 불확실성을 문제삼아 감사인이 `한정'의견을 냈거나 특기사항에 이를 기재한 경우, 각각 56.3%와 34.1%가 2년 이내에 상장 폐지된 것으로 확인돼 회사존립의 불확실성에 대한 감사인의 언급이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상장사의 46%(789개사)를 차지하는 연결재무제표 작성대상회사에 대한 외부 감사인의 감사의견 중 적정의견 비율은 97.2%로 개별재무제표에 대한 적정의견 비율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라 내년부터 연결기준 분ㆍ반기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인 회사는 141개(평균 종속회사 19.0개)였으며 오는 2013년부터 작성해야 하는 자산규모 2조원 미만 회사는 637개사(평균 종속회사 2.5개)로 각각 집계됐다.
이홍석기자 redstone@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9회계연도(2009.4∼2010.3) 기준 1732개 상장사(유가증권 711개, 코스닥 1021개)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개별재무제표에 대한 외부 감사인의 `의견거절' 감사의견을 받은 기업은 45개사(유가증권 13개, 코스닥 32개)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2.6%로 이들 기업은 상장 폐지로 이어져 증시에서 퇴출됐다. 의견거절을 받은 상장사는 2006년 2개, 2007년 13개, 2008년 36개에 이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증가세는 감리제도 강화와 상장폐지 실질심사 도입 등으로 인해 감사인의 책임이 무거워진 점과 경기 양극화로 인한 한계기업의 증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의견거절과 함께 비적정 감사의견으로 분류되는 `한정' 감사의견을 받은 기업은 14개사(전체의 0.8%ㆍ유가증권 3개, 코스닥 11개)였으며 나머지 96.6%에 해당하는 1673개사는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전체 상장사의 46%(789개사)를 차지하는 연결재무제표 작성대상회사에 대한 외부 감사인의 감사의견 중 적정의견 비율은 97.2%로 개별재무제표에 대한 적정의견 비율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라 내년부터 연결기준 분ㆍ반기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인 회사는 141개(평균 종속회사 19.0개)였으며 오는 2013년부터 작성해야 하는 자산규모 2조원 미만 회사는 637개사(평균 종속회사 2.5개)로 각각 집계됐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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