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인천, 충남지역에 정전 사고가 집중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전력 재난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전국적으로 146만7000호가 정전이 발생했다. 이 중 115만호에서 오전 11시 현재 송전이 완료됨으로써 복구율 78%를 보이고 있다.

경기 지역이 320건, 50만4000호에서 정전이 발생해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서울이 137건, 35만8037호에서 정전이 발생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경북, 부산, 제주 지역은 정전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한국전력은 송변전설비 피해는 없으며, 배전설비에서만 15억9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전주 767기, 변압기 144대 소손, 전선 733경간(단선 또는 바인드 이탈)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연호기자 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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