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592ha 침수, 선박 55척 전복 등 재산피해도 속출
제7호 태풍 `곤파스`가 2일 오전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세 명이 숨지고 주택 156만7천여 가구가 정전됐으며 수도권 지하철 운행이 일시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성남에서 주민 현모(37)씨가 강풍에 부러진 가로수에 머리를 부딪쳐 숨지고 충남 서산에서는 양모(80)씨가 바람에 날린 기왓장에 머리를 맞아 사망했다.
전남 목포에서는 김모(76)씨가 정전된 집의 전기배선을 수리하려 변압기를 점검하던 중 감전돼 숨졌다.
태풍의 영향으로 KTX를 비롯한 여객열차와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수도권 지하철은 1호선 구로∼부계, 4호선 안산∼오이도 구간, 2호선 신도림∼홍대 구간 등이 단전이나 방음벽 붕괴 등으로 오전에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경원선 용산∼의정부 구간과 경부선 안양∼구로, 공항철도, 경춘선 대성리∼청평 등 12곳도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강한 비바람으로 중부 이남과 강원 지역에서는 전선이 늘어지거나 전력 공급 시설이 손상돼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전남 광주와 충남 태안, 홍성 등 156만7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오후 3시 현재 144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재개돼 92%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바람에 지붕막 7개가 파손됐고 서울 창덕궁에는 천연기념물 제194호인 향나무의 주가지가 꺾였다.
충남 태안 안면도와 서산 용현, 경기 가평 용문산 등의 휴양림 세 곳에서는 건물과 차량이 파손됐다.
해안지역에는 선박 사고가 잇따랐다.
태안과 인천, 여수 등에서 선박 55척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전복되거나 침수됐다.
수확 철을 앞둔 농작물의 피해도 컸다. 호남 지역 논 592㏊가 침수됐고 전ㆍ남북, 충남에서는 과수원 511㏊에서 과일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생겼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기 28편이 무더기 결항했고 여객선도 제주∼목포 노선 등을 오가는 102척의 운행이 통제됐다.
재난본부는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초ㆍ중학교의 등교 시간을 2시간 늦췄다.
재난본부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1일 오전 9시부터 3단계 비상근무 체제를 발동하고 전원 방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히 피해를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제7호 태풍 `곤파스`가 2일 오전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세 명이 숨지고 주택 156만7천여 가구가 정전됐으며 수도권 지하철 운행이 일시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성남에서 주민 현모(37)씨가 강풍에 부러진 가로수에 머리를 부딪쳐 숨지고 충남 서산에서는 양모(80)씨가 바람에 날린 기왓장에 머리를 맞아 사망했다.
전남 목포에서는 김모(76)씨가 정전된 집의 전기배선을 수리하려 변압기를 점검하던 중 감전돼 숨졌다.
태풍의 영향으로 KTX를 비롯한 여객열차와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수도권 지하철은 1호선 구로∼부계, 4호선 안산∼오이도 구간, 2호선 신도림∼홍대 구간 등이 단전이나 방음벽 붕괴 등으로 오전에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경원선 용산∼의정부 구간과 경부선 안양∼구로, 공항철도, 경춘선 대성리∼청평 등 12곳도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강한 비바람으로 중부 이남과 강원 지역에서는 전선이 늘어지거나 전력 공급 시설이 손상돼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전남 광주와 충남 태안, 홍성 등 156만7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오후 3시 현재 144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재개돼 92%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바람에 지붕막 7개가 파손됐고 서울 창덕궁에는 천연기념물 제194호인 향나무의 주가지가 꺾였다.
충남 태안 안면도와 서산 용현, 경기 가평 용문산 등의 휴양림 세 곳에서는 건물과 차량이 파손됐다.
해안지역에는 선박 사고가 잇따랐다.
태안과 인천, 여수 등에서 선박 55척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전복되거나 침수됐다.
수확 철을 앞둔 농작물의 피해도 컸다. 호남 지역 논 592㏊가 침수됐고 전ㆍ남북, 충남에서는 과수원 511㏊에서 과일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생겼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기 28편이 무더기 결항했고 여객선도 제주∼목포 노선 등을 오가는 102척의 운행이 통제됐다.
재난본부는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초ㆍ중학교의 등교 시간을 2시간 늦췄다.
재난본부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1일 오전 9시부터 3단계 비상근무 체제를 발동하고 전원 방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히 피해를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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