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0억 대규모 투자 편성비율 50% 목표… 선두권 도약나서
태광그룹 계열의 케이블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인 티캐스트(대표 강신웅)가 자체 제작 프로그램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업계 선두권 도약에 나선다.
티캐스트는 25일 올해 최소 120억원을 자체 제작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자체 제작비 60억원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티캐스트의 자체 제작 채널들은 향후 8주간 매주 새로운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자체 제작 편성비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티캐스트는 현재 총 8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채널의 시청점유율은 9.07%로, 9.90%의 시청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온미디어(10개 채널 보유)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티캐스트의 이같은 자체 제작 강화는 업계 후발 사업자로서 그동안 외형 확대에 치중했다면, 이제 자체 제작을 통해 내실을 강화함으로써 선두권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신욱 티캐스트 대표는 "단기간에 점유율은 높였지만 티캐스트의 인지도는 그 수치만큼 높지 않다는 게 문제"라며 "앞으로는 시청률 경쟁 보다 브랜딩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장개방과 구매경쟁 심화 등도 자체 제작 강화의 중요한 이유로 회사측은 꼽았다. 글로벌 사업자들에 맞서려면 하루 빨리 우수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국내외 프로그램의 구매단가가 크게 높아져 예전처럼 수급 프로그램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강 대표는 "여건 악화로 주위의 우려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달리 보면 바로 지금이 공격적인 투자로 티캐스트의 색깔을 찾고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할 적기"라고 덧붙였다.
한민옥기자 mohan@
태광그룹 계열의 케이블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인 티캐스트(대표 강신웅)가 자체 제작 프로그램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업계 선두권 도약에 나선다.
티캐스트는 25일 올해 최소 120억원을 자체 제작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자체 제작비 60억원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티캐스트의 자체 제작 채널들은 향후 8주간 매주 새로운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자체 제작 편성비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티캐스트는 현재 총 8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채널의 시청점유율은 9.07%로, 9.90%의 시청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온미디어(10개 채널 보유)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개방과 구매경쟁 심화 등도 자체 제작 강화의 중요한 이유로 회사측은 꼽았다. 글로벌 사업자들에 맞서려면 하루 빨리 우수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국내외 프로그램의 구매단가가 크게 높아져 예전처럼 수급 프로그램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강 대표는 "여건 악화로 주위의 우려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달리 보면 바로 지금이 공격적인 투자로 티캐스트의 색깔을 찾고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할 적기"라고 덧붙였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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