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올해말 대용량 신제품 대거 출시… 삼성도 박차
하드디스크(HDD)와 마찬가지로 SSD도 1테라바이트(TB)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인텔이 올해말, 내년초까지 속도와 용량을 늘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대거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6월 512GB SSD를 발표한 삼성전자도 차세대 제품은 1TB 이상의 고용량 SSD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34나노 기술을 적용한 최대 400GB SSD 'X25-E'와 최대 600GB 용량 'X25-M'을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다. 1.8인치 폼팩터 'X18-M'도 160GB로, 운영체제 가동 등 빠른 속도에 맞춘 80GB 용량 'X25-V'도 출시해 SSD 사업부문을 대폭 강화한다.
인텔은 노트북PC와 데스크톱PC 뿐 아니라 기업용 부문에도 대용량 SSD를 내놔 현재 100GB 이하 용량 제품에 집중돼 있는 SSD 시장에 파급효과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인텔은 지난 2008년 SSD 시장 참여를 밝힌 이후 그동안 소용량, 기업용에 집중돼 있던 SSD 가격을 끌어내려 일반 소비자 시장까지 확대시킨 바 있다. 인텔은 기존 싱글레벨셀(SLC)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반 SSD가 대부분이었던 SSD 시장에 SLC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멀티레벨셀(MLC)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대용량 제품으로 시장을 재편했다.
인텔이 올 하반기 대용량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경우 일부 고급형PC 등에 적용되고 있는 SSD 부문 대중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도 지난 6월 고속 낸드플래시를 적용한 512GB 용량 SSD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SATA 3Gbps 인터페이스에서 읽기속도 250MB/s, 쓰기속도 220MB/s를 구현해 보통 데이터 전송속도가 80MB/s인 HDD 대비 3배 이상 빠른 성능으로, 1분에 DVD 영화 2편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64GB, 128GB, 256GB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두 배 용량을 구현한 SSD를 출시해, 차세대 제품은 1TB 용량을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슈퍼탤런트, OCZ 등 다른 업체들도 대용량 SSD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내년 부터는 대용량 SSD 시장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현재 SSD 시장은 100GB급 제품이 30만원 이내로 형성돼 있어 일반 소비자들이 구입하기에는 가격과 용량면에서 아직 부담스러운 상황이나, 대용량 SSD 출시로 저용량 제품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SD업계는 용량 확장 뿐 아니라 기존 HDD 형태 SSD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와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제품도 출시하고 있다.
샌디스크는 태블릿 PC나 초박형 노트북 같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바일 제품을 겨냥한 초소형 SSD 'iSS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우표 만한 크기(16㎜x20㎜x1.85㎜) 크기에, 1그램 미만 초경량 제품으로 4GB에서 최대 64GB 용량을 제공한다.
또 인텔은 '소다 크릭'(Soda Creek)이라는 가명으로 PCI-익스프레스 단자를 사용하는 새로운 형태 SSD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SD는 eSATA2 방식을 사용해 3Gbps 속도를 내지만 주로 그래픽카드 단자로 사용되는 PCI-익스프레스 방식을 사용할 경우 8Gbps 속도를 낼 수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
하드디스크(HDD)와 마찬가지로 SSD도 1테라바이트(TB)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인텔이 올해말, 내년초까지 속도와 용량을 늘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대거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6월 512GB SSD를 발표한 삼성전자도 차세대 제품은 1TB 이상의 고용량 SSD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34나노 기술을 적용한 최대 400GB SSD 'X25-E'와 최대 600GB 용량 'X25-M'을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다. 1.8인치 폼팩터 'X18-M'도 160GB로, 운영체제 가동 등 빠른 속도에 맞춘 80GB 용량 'X25-V'도 출시해 SSD 사업부문을 대폭 강화한다.
인텔은 노트북PC와 데스크톱PC 뿐 아니라 기업용 부문에도 대용량 SSD를 내놔 현재 100GB 이하 용량 제품에 집중돼 있는 SSD 시장에 파급효과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인텔은 지난 2008년 SSD 시장 참여를 밝힌 이후 그동안 소용량, 기업용에 집중돼 있던 SSD 가격을 끌어내려 일반 소비자 시장까지 확대시킨 바 있다. 인텔은 기존 싱글레벨셀(SLC)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반 SSD가 대부분이었던 SSD 시장에 SLC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멀티레벨셀(MLC)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대용량 제품으로 시장을 재편했다.
인텔이 올 하반기 대용량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경우 일부 고급형PC 등에 적용되고 있는 SSD 부문 대중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도 지난 6월 고속 낸드플래시를 적용한 512GB 용량 SSD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SATA 3Gbps 인터페이스에서 읽기속도 250MB/s, 쓰기속도 220MB/s를 구현해 보통 데이터 전송속도가 80MB/s인 HDD 대비 3배 이상 빠른 성능으로, 1분에 DVD 영화 2편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64GB, 128GB, 256GB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두 배 용량을 구현한 SSD를 출시해, 차세대 제품은 1TB 용량을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슈퍼탤런트, OCZ 등 다른 업체들도 대용량 SSD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내년 부터는 대용량 SSD 시장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현재 SSD 시장은 100GB급 제품이 30만원 이내로 형성돼 있어 일반 소비자들이 구입하기에는 가격과 용량면에서 아직 부담스러운 상황이나, 대용량 SSD 출시로 저용량 제품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SD업계는 용량 확장 뿐 아니라 기존 HDD 형태 SSD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와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제품도 출시하고 있다.
샌디스크는 태블릿 PC나 초박형 노트북 같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바일 제품을 겨냥한 초소형 SSD 'iSS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우표 만한 크기(16㎜x20㎜x1.85㎜) 크기에, 1그램 미만 초경량 제품으로 4GB에서 최대 64GB 용량을 제공한다.
또 인텔은 '소다 크릭'(Soda Creek)이라는 가명으로 PCI-익스프레스 단자를 사용하는 새로운 형태 SSD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SD는 eSATA2 방식을 사용해 3Gbps 속도를 내지만 주로 그래픽카드 단자로 사용되는 PCI-익스프레스 방식을 사용할 경우 8Gbps 속도를 낼 수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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