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ㆍLCD 등 부품 부문이 실적 기여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을 넘어섰다.
30일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37조8900억원, 영업이익 5조100억원, 순이익 4조28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밝힌 잠정 실적치 매출 37조원, 영업이익 5조원과 비슷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반도체, LCD 부품부문 역할이 컸다. 반면 휴대전화, TV 부문은 매출은 늘었으나 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LCD 등 부문에서는 선행투자를 통한 원가경쟁력 제고,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 시장수요가 꾸준히 있어 좋은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2조9400억원으로 이번 실적 주인공 역할을 해냈다. LCD를 포함한 부품부문 영업실적은전체 76%나 차지했다.
반도체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것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사보다 앞선 공정전환으로 수익율을 높였기 때문이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한 9조5300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율은 전년동기 대비 765% 증가했다. 또 전반적인 메모리 시장의 호조 속에 20나노급 낸드플래시 양산을 개시하는 등 성능과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스마트폰, 태블릿PC 같은 모바일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LCD사업은 LED 및 3D TV의 수요확대와 신공정 적용을 통한 생산성 제고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증가한 7조760억원, 영업이익은 252% 개선된 8800억원을 기록했다.
TV용 패널의 경우, LEDㆍ3D/ 240Hz TV 패널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에 주력함과 동시에 핵심 자재의 안정적 조달체제를 구축했으며, 모니터용 패널은 노트북PC 부문에 집중해 수익성을 확보했다.
반면 정보통신을 비롯한 완제품 부문은 판매량이 늘어 시장지배력은 높아졌으나 업체간 경쟁 심화, 유로화 약세 등으로 수익률은 하락했다.
정보통신 부문은 휴대전화만 전년 동기 22% 증가한 6380만대를 판매했으나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 S'등 판매가 늦어져 TV를 포함한 디지털미디어 부문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9%나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주력 제품들 판매가 늘어나 매출은 14조5400억원으로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3600억원에 그쳤다.
회사는 신흥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나 업체간 경쟁심화에 따른 가격하락, 원자재 및 물류비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ㆍ4분기 전망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유럽발 금융위기 등으로 인한 수요 둔화, 휴대폰ㆍTV 등 세트부문에서 업체간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주력사업들의기술 및 제품 경쟁력 차별화를 바탕으로 수익성 유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근기자 bass007@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을 넘어섰다.
30일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37조8900억원, 영업이익 5조100억원, 순이익 4조28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밝힌 잠정 실적치 매출 37조원, 영업이익 5조원과 비슷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반도체, LCD 부품부문 역할이 컸다. 반면 휴대전화, TV 부문은 매출은 늘었으나 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LCD 등 부문에서는 선행투자를 통한 원가경쟁력 제고,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 시장수요가 꾸준히 있어 좋은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2조9400억원으로 이번 실적 주인공 역할을 해냈다. LCD를 포함한 부품부문 영업실적은전체 76%나 차지했다.
LCD사업은 LED 및 3D TV의 수요확대와 신공정 적용을 통한 생산성 제고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증가한 7조760억원, 영업이익은 252% 개선된 8800억원을 기록했다.
TV용 패널의 경우, LEDㆍ3D/ 240Hz TV 패널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에 주력함과 동시에 핵심 자재의 안정적 조달체제를 구축했으며, 모니터용 패널은 노트북PC 부문에 집중해 수익성을 확보했다.
반면 정보통신을 비롯한 완제품 부문은 판매량이 늘어 시장지배력은 높아졌으나 업체간 경쟁 심화, 유로화 약세 등으로 수익률은 하락했다.
정보통신 부문은 휴대전화만 전년 동기 22% 증가한 6380만대를 판매했으나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 S'등 판매가 늦어져 TV를 포함한 디지털미디어 부문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9%나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주력 제품들 판매가 늘어나 매출은 14조5400억원으로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3600억원에 그쳤다.
회사는 신흥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나 업체간 경쟁심화에 따른 가격하락, 원자재 및 물류비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ㆍ4분기 전망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유럽발 금융위기 등으로 인한 수요 둔화, 휴대폰ㆍTV 등 세트부문에서 업체간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주력사업들의기술 및 제품 경쟁력 차별화를 바탕으로 수익성 유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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