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 솔루션 등 자체 개발 토종기술 명성
설립 10주년 코스닥 상장 해외진출 본격화
■ 주목 e기업 - 모바일리더
올해로 설립한지 만 10년을 맞은 모바일리더(대표 정정기)는 휴대기기 및 PC 데이터 동기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씽크(Sync) 솔루션을 내세우며 국내 시장에서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내년부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Synchronization(동기화)'의 약자인 씽크는 상호 다른 정보보기기간 데이터 변경 사항을 분석하고 이를 동일하게 맞추는 기술이다. 휴대폰에 있는 전화번호부ㆍ일정ㆍ메모 등의 개인정보와 사진ㆍ동영상ㆍ음악 등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PC로 전송,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모바일리더는 씽크 엔진과 클라이언트 서버, 리모트 씽크 서버 및 다양한 멀티미디어 포맷을 지원하는 코덱 솔루션 등 고객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씽크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왔다. 특히 자사 제품에 100% 자체 연구개발(R&D)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활용하며 토종 솔루션의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영광이 하루아침에 찾아온 것은 아니다. 회사가 설립된 지난 2000년은 국내에 무선 인터넷이 막 도입되던 시기로 당시의 벤처 붐을 타고 많은 기업들이 이를 아이템으로 사업을 시작하던 시기였다. 당시 삼성SDS 유니텔 사업부에서 근무하던 정정기 현 대표는 PC통신에서 유선 인터넷, 유선 인터넷에서 무선 인터넷으로 급변하던 기술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접하고 동료 3명과 의기투합, 무선인터넷 솔루션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하지만 비싼 통신 요금으로 인해 기대했던 만큼 무선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못한데다 이동통신사의 솔루션 파트너에 대한 수익 분배 구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현재의 씽크 솔루션으로 사업 아이템을 변경하는 결단을 내린다. 당시 씽크 기술은 팜(Palm)이나 윈도CE 등 개인용휴대단말기(PDA)에서 활용되고 있었다. 사업초기 미국의 씽크 솔루션의 라이선스를 획득, 국내에 이를 재판매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했으나 당시 라이선스 계약이 활성화되지 못하던 국내 시장 환경의 벽에 부딪히자 자체 개발로 선회하게 된다. 수개월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지난 2003년 초 최초의 씽크 소프트웨어 '데이터매니저'를 개발, 당시 SK텔레텍의 SKY 휴대폰에 공급하면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팬택앤큐리텔(현 팬택계열)ㆍ어필텔레콤(현 모토로라코리아로 인수)ㆍ텔슨전자 등 당시 중소 휴대폰 제조사에 연이어 제품 공급에 성공하면서 조금씩 씽크 솔루션 전문업체로 인지도를 높여가게 된다. 이어 2003년 말 국내 최대 휴대폰 제조사 삼성전자로부터 유럽 수출 휴대폰 모델에 솔루션 공급을 해달라는 러브 콜을 받으면서 급성장하게 된다. 이후 7년 간 공급량을 늘려가며 현재 삼성전자의 국내 및 수출 전 모델에 씽크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력 회사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에는 LG전자의 수출 휴대폰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된 데 이어 MP3ㆍ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등 멀티미디어기기 및 가정용 인터넷전화(VoIP)에도 적용, 아이리버 및 LG노텔(현 LG에릭슨)로도 솔루션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또 최근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국내 이동통신사의 스마트폰 대응 서비스 구축 붐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SK텔레콤과 KT 등 이동통신사로 공급선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회사는 양과 질 측면 모두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평균 25%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와 함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지난 2006년(영업이익 8억원) 15.4%였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영업이익 30억원) 30%를 넘어서며 질적 성장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정기 모바일리더 대표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씽크 솔루션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한 우물만 보고 꾸준한 연구개발(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라면서 "회사 설립 만 10년을 맞은 올해 상장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 준비를 본격화해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설립 10주년 코스닥 상장 해외진출 본격화
■ 주목 e기업 - 모바일리더
올해로 설립한지 만 10년을 맞은 모바일리더(대표 정정기)는 휴대기기 및 PC 데이터 동기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씽크(Sync) 솔루션을 내세우며 국내 시장에서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내년부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Synchronization(동기화)'의 약자인 씽크는 상호 다른 정보보기기간 데이터 변경 사항을 분석하고 이를 동일하게 맞추는 기술이다. 휴대폰에 있는 전화번호부ㆍ일정ㆍ메모 등의 개인정보와 사진ㆍ동영상ㆍ음악 등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PC로 전송,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모바일리더는 씽크 엔진과 클라이언트 서버, 리모트 씽크 서버 및 다양한 멀티미디어 포맷을 지원하는 코덱 솔루션 등 고객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씽크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왔다. 특히 자사 제품에 100% 자체 연구개발(R&D)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활용하며 토종 솔루션의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
하지만 비싼 통신 요금으로 인해 기대했던 만큼 무선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못한데다 이동통신사의 솔루션 파트너에 대한 수익 분배 구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현재의 씽크 솔루션으로 사업 아이템을 변경하는 결단을 내린다. 당시 씽크 기술은 팜(Palm)이나 윈도CE 등 개인용휴대단말기(PDA)에서 활용되고 있었다. 사업초기 미국의 씽크 솔루션의 라이선스를 획득, 국내에 이를 재판매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했으나 당시 라이선스 계약이 활성화되지 못하던 국내 시장 환경의 벽에 부딪히자 자체 개발로 선회하게 된다. 수개월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지난 2003년 초 최초의 씽크 소프트웨어 '데이터매니저'를 개발, 당시 SK텔레텍의 SKY 휴대폰에 공급하면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팬택앤큐리텔(현 팬택계열)ㆍ어필텔레콤(현 모토로라코리아로 인수)ㆍ텔슨전자 등 당시 중소 휴대폰 제조사에 연이어 제품 공급에 성공하면서 조금씩 씽크 솔루션 전문업체로 인지도를 높여가게 된다. 이어 2003년 말 국내 최대 휴대폰 제조사 삼성전자로부터 유럽 수출 휴대폰 모델에 솔루션 공급을 해달라는 러브 콜을 받으면서 급성장하게 된다. 이후 7년 간 공급량을 늘려가며 현재 삼성전자의 국내 및 수출 전 모델에 씽크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력 회사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에는 LG전자의 수출 휴대폰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된 데 이어 MP3ㆍ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등 멀티미디어기기 및 가정용 인터넷전화(VoIP)에도 적용, 아이리버 및 LG노텔(현 LG에릭슨)로도 솔루션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또 최근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국내 이동통신사의 스마트폰 대응 서비스 구축 붐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SK텔레콤과 KT 등 이동통신사로 공급선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회사는 양과 질 측면 모두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평균 25%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와 함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지난 2006년(영업이익 8억원) 15.4%였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영업이익 30억원) 30%를 넘어서며 질적 성장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정기 모바일리더 대표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씽크 솔루션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한 우물만 보고 꾸준한 연구개발(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라면서 "회사 설립 만 10년을 맞은 올해 상장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 준비를 본격화해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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