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의 국내 시판이 유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뇌졸중과 심장발작 등 심혈관 질환 위험으로 유럽에서 판매가 중지된 시부트라민의 시판을 유지하는 대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청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19일 미국 애보트사가 제출한 최종보고서와 시부트라민의 안전성ㆍ유효성 전반, 국내 처방ㆍ사용 실태, 대체 약물 등을 종합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으로 시부트라민 등 비향정 비만치료제는 허가된 비만도(체질량 지수) 기준 외의 환자에 대한 처방ㆍ사용이 금지된다. 특히 판막심장병 등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식욕억제제간(시부트라민+향정 또는 향정+향정) 병용 처방ㆍ사용이 엄격히 금지된다.
또 비향정 비만치료제를 오ㆍ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처방 조제 내역을 정기적으로 신고토록 했다. 심평원의 처방ㆍ조제지원시스템을 통해 비만치료체 병용ㆍ연령 금기 등의 정보를 병ㆍ의원 및 약국에 제공해 오ㆍ남용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전국 15개 약물감시센터를 통해 부작용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예정"이며 "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지속적으로 수집ㆍ평가해 필요시 추가 안전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뇌졸중과 심장발작 등 심혈관 질환 위험으로 유럽에서 판매가 중지된 시부트라민의 시판을 유지하는 대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청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19일 미국 애보트사가 제출한 최종보고서와 시부트라민의 안전성ㆍ유효성 전반, 국내 처방ㆍ사용 실태, 대체 약물 등을 종합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으로 시부트라민 등 비향정 비만치료제는 허가된 비만도(체질량 지수) 기준 외의 환자에 대한 처방ㆍ사용이 금지된다. 특히 판막심장병 등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식욕억제제간(시부트라민+향정 또는 향정+향정) 병용 처방ㆍ사용이 엄격히 금지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전국 15개 약물감시센터를 통해 부작용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예정"이며 "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지속적으로 수집ㆍ평가해 필요시 추가 안전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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