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여름 휴가철 마케팅 행사 줄이어
연중 최대 항공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 항공사마다 요금 할인과 경품 등 마케팅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저가항공사(LCC)인 에어부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22일까지 김포~부산노선을 인터넷 예매할 경우 할인율을 최대 35%까지 높였다. 당초 에어부산은 연중 인터넷 예매시 5~15% 할인을 실시하고 있지만 최대 35% 할인으로 승객들은 비성수기 할인가격과 비슷한 요금으로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에어부산 측은 "최대 35%를 할인받을 경우 요금이 5만6230원(공항세, 유류할증료 포함)으로 KTX 특실 대비 1만원 이상 저렴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유럽과 중동노선 항공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대영박물관과 루브르박물관, 에르미타주 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8월31일까지 17개 유럽 및 중동노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세계 3대 박물관 입장권과 한국어 멀티미디어 가이드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또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탑승객들에게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시원한 여름보내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승무원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해서 이길 경우 제주워터월드 무료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제휴 카드 결제시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항공권 등을 지급한다.

외국항공사들 역시 각종 할인행사 등으로 성수기 여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먼저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오는 8월15일부터 9월16일 사이에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하노이 등 3개 도시로 향하는 노선에서 30만~40만원대 반짝 온라인 특가 상품을 제공한다. 또 에어프랑스와 KLM 항공은 7~8월 유럽노선 비즈니스석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가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AM7=김남석기자 nam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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