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IT CEO 포럼 개최
KT는 8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KTDS, KT링커스, KT커머스 등 3개 계열사 및 522개 협력사와 함께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 선포식`을 열고, 상생경영을 그룹 단위로 확대해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정하고 투명한 하도급 거래를 보장하기 위한 ▲하도급법 등 관련 법규 준수의지 및 공정거래 원칙 천명 ▲공정한 하도급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가이드라인 도입 및 운용 ▲상생협력을 위한 협력회사 자금 및 기술 등 종합지원대책 등이다.

KT는 삼성물산, LG전자와 함께 2007년 10월 국내 최초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고, 2008년도 협약 이행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행사에 참석한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업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 이석채 회장은 "KT가 오픈 에코시스템을 통해 상생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의 혁신과 노력 때문"이라며 "협약 선포식을 계기로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정책들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산네트웍스의 남민우 사장은 협력사를 대표해 "520여개 협력사가 KT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통한 창조적 공존의 길로 들어섰다"면서 "국내 정보통신 업계가 글로벌 ICT 산업을 리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KT는 선포식과 함께 같은 장소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과의 만남`을 주제로 제6차 IT CEO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석채 회장을 비롯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김일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장 등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강연을 맡은 정호열 위원장은 올해 공정거래정책 추진방향으로 ▲경쟁제한 적 시장구조 개선 ▲중소기업 및 영세사업자 보호 ▲책임있는 소비자 활동의 진작을 제시하면서, 시장경제 파수꾼으로서의 공정위 역할을 강조했다.

IT CEO 포럼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KT와 주요 벤처기업협회가 주도해 지난해 9월 창립한 포럼으로, 현재 IT업계의 CEO 420여 명을 비롯한 1천4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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