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작년 2195억 규모 형성… 2014년 3000억 돌파 전망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SW) 시장이 2014년 3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IDC(대표 홍유숙)가 발간한 '한국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 및 전망보고서(2010-2014)'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안 SW 시장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2195억원대 규모를 형성했다. 보안 SW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7.6%의 성장을 통해 2014년 3161억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분야별로는 콘텐츠 보안 및 위협 관리(SCTM) 시장이 1228억원대 규모로 가장 컸다. 이 시장은 모바일 보안 수요에도 불구, 안티바이러스 영역의 가격 경쟁 심화, 무료 백신 확산으로 전년 대비 1% 밖에 성장하지 못했다.

보안 및 취약점 관리(SVM) 시장은 전년 대비 10.8% 성장하면서 370억원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보안 관제 수요 확대와 통합보안관리(ESM) 솔루션과 위협관리시스템(TMS) 수요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사용자 계정 및 접근 권한 관리(IAM) 부문은 보안토큰 및 일회용비밀번호(OTP) 확산에 따라 전년 대비 4.6% 증가한 359억원대 규모를 형성했다.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보안이 속해 있는 기타 보안 부문은 전년 대비 12.8% 성장한 237억원대 규모로 나타났다.

황성환 한국IDC연구원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격을 막는 보안위주에서 점차 내부보안을 강화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융복합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등 다양한 보안 이슈가 보안 SW 수요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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