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ㆍ외식업계ㆍ극장 와이파이 서비스 확산
유통업계에 와이파이(Wi-Fi) 무선 인터넷 바람이 거세다. 주요 백화점을 비롯, 외식업계, 극장 등 와이파이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백화점과 김해 프리미엄 아웃렛, 대구 영플라자 등 전국 36개 모든 점포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서울 소공동 명품관 에비뉴엘과 잠실점 등 총 15개점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선인터넷존이 설치되면 백화점 매장과 휴게 공간, 식당가 등에서 이동하는 중에도 끊김없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어 쇼핑 중 상품정보를 확인하는 웹서핑(web surfing)이나 롯데백화점 자체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4월 KT와 쿡앤쇼존 구축과 함께 스마트폰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롯데마트, 롯데호텔 등 롯데그룹 계열사 등에 쿡앤쇼존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모든 점포에 와이파이(Wi-Fi) 무선인터넷을 설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백화점 정용진 부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5월 말까지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 와이파이(Wi-Fi) 무선인터넷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신세계 관계자는 "와이파이 설치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중이며 시기역시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대해 전혀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경쟁사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단 서비스니, 애플리케이션개발 등 스마트폰을 이용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이렇다할 효과를 보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현대측은 아직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 않고 있어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외식업체들도 앞다퉈 와이파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CJ푸드빌은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이 회사에서 운영하는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콜드스톤, 빕스 등의 1000여 개 매장에 개방형 와이파이(T 와이파이 존)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CJ푸드빌의 브랜드 매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와이파이를 통해서 개방형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스마트폰 이용자들도 늘고 있어 커피숍이라던가, 음식점에서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도 300여 개 매장 중 현재 260여 개 매장에 와이파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롯데리아도 전국 840여개 매장과 TGIF 매장에서 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무선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게 했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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