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종합문제 해결 역점
캐나다 - 인턴십 의무화 시행
인도 - 전공교육 대폭 강화


■ IT융합시대의 인력 양성
(1) IT융합시대의 인재상


해외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종합적 문제해결능력 배양에 주력하는 등 시대 변화에 맞는 인력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식경제부 자료에 따르면, 핀란드에서는 `대학의 고객은 기업'이라는 인식 아래 수요자 중심의 교육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미국은 실제 현장 프로젝트 수행에 역점을 맞추고 있다. 캐나다는 인턴십을 의무화해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미국 등에서는 공학교육인증 도입과 엄격한 관리로 졸업생에 대한 품질을 보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미국의 400여개 공과대학 중 90% 이상인 379개 대학이 공학교육인증(EAC)을 운영하고 있으며, 257개 대학은 IT 분야 공학교육인증(CAC)을 도입하고 있다.

또 인도 IIT대학의 경우 180학점의 졸업학점 중 전공이 95%를 차지하는 등 전공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 로즈얼먼대학 등은 수학과 과학 교육을 강조하면서 종합적 문제해결능력 배양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기업이 IT 교육 변화에 능동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대학의 우수인재 배출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인식하고, 대학 교육의 투자를 미래투자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대학에 실험장비ㆍSW 도구ㆍ장학금 등을 지원하며, 많게는 과제당 8만달러 수준의 프로젝트 비용도 기업이 부담하고 있다.

또 공학교육인증 제정, 졸업생 역량조사 등에 적극 참여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대학 교육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포춘지 500대 기업들이 사내 전문가를 공학교육인증 제정에 참여시키고 있으며, 호주의 경우 기업이 대학교육품질센터에 참여해 졸업생이 갖춰야 할 역량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해외 사례에 비춰볼 때 국내에서도 △수요자 요구와 시대 변화에 부응한 교과과정 운영과 표준화 △엄격한 교육품질 관리로 졸업생 역량에 대한 신뢰 제공 △IT 교육을 대학을 넘어 대학과 기업의 생태계 문제로 인식하는 것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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