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湖南)성 공안은 10일 사상 최대 규모인 2억1천만위안(380억원)상당의 위조지폐를 제작해 유통시킨 조직을 적발하고 4명을 구속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11일 보도했다.

공안은 지난 4월 30일 후난성 허양(衡陽)시 창닝(長寧)구에 있는 3층 집을 급습, 현장에서 위조지폐 900만위안과 판형,선형, 잉크, 종이 등 위폐 제작에 필요한 증거물들을 압수하고 주범 장량청(43) 등 4명을 체포했다.

공안에 따르면 인쇄기술자인 장량청은 작년 8월 위조지폐 제작 조직을 구성하고 3층짜리 집을 세낸 후 인쇄장비를 들여놓고 3차례에 걸쳐 2억1천만위안어치의 위조지폐를 찍어낸후 광둥(廣東)성의 암시장에 내다 팔았다.

경찰은 지난 4월27일 광둥(廣東)성의 한 주유소에 정차해있던 장거리 버스에서 6천700만위안 상당의 가짜돈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 추적 수사한 끝에 사상 최대 규모의 위폐 제작 조직을 적발하는 개가를 올렸다.

중국 공안부는 지난해 위조 지폐와 동전에 대한 단속을 통해 모두 11억6천500만위안 상당의 가짜돈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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